이번 보고서는 준신위 출범 이후 1년간 카카오그룹 전반에서 추진해온 준법경영 강화와 신뢰 회복 노력을 종합 정리한 자료다. 준신위는 이날 정기회의에서 2026년 연간 운영 계획과 방향성을 공유하고, 보고서를 통해 준법시스템 평가지표와 주요 권고 이행 현황을 공개했다.
준신위는 각 계열사에 평가 결과와 개선이 필요한 사항을 전달했으며, 앞으로 정기적인 평가를 통해 준법 체계의 지속적인 고도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난해 권고한 3대 의제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며, 제도가 실제 경영 현장에 안착하도록 관리하고 있다.
윤리·준법 규정도 정비했다. 투자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리스크를 사전에 점검하기 위해 ‘투자 체크리스트’를 도입하고, 주요 의사결정 시 각 계열사가 스스로 준법 여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윤리위원회에는 다양성·독립성·공정성이라는 핵심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실질적으로 보장하기 위한 세부 기준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준법 교육과 상시 자문, 위반 사항에 대한 조사 지원을 통해 윤리 의식 확산을 도왔다.
내부 신뢰 회복을 위한 소통 노력도 이어졌다. 준신위는 출범 2년을 맞은 지난해 11월 내부 간담회를 열고, 김소영 위원장과 정신아 카카오 CA협의체 의장이 참석해 준신위 출범 이후의 변화와 향후 과제를 논의했다. 이 밖에도 경영진과 노동조합(크루유니언) 등과의 정기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의견을 준법 시스템에 반영하고 있다.
김소영 준신위 위원장은 발간사를 통해 “지난 2년간 책임경영과 사회적 신뢰 회복을 목표로 쉼 없이 달려왔다”며 “카카오가 준법을 외부 요구가 아닌 스스로 지켜야 할 기준으로 받아들이게 된 것이 가장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앞으로도 비판과 질책을 외면하지 않고,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한 나침반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카카오 준법과신뢰위원회 연간보고서 2025’는 준신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