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지브 라지풋 가트너 시니어 수석 애널리스트는 “프로세서, HBM, 네트워킹 부품 등 AI 핵심 부품이 전례 없는 성장세를 이끌며 2025년 전체 매출의 약 3분의 1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가트너는 AI 반도체 비중이 2029년까지 전체 반도체 매출의 50%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삼성전자(005930)는 2025년 매출 725억달러(72,544백만달러)로 2위를 지켰다. 가트너는 삼성전자의 메모리 부문 매출이 전년 대비 13% 늘었지만, 비메모리 매출은 8%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SK하이닉스(000660)는 2025년 매출 606억달러(60,640백만달러)로 3위에 올랐다. 전년 대비 성장률은 37.2%로, AI 서버용 HBM수요 확대가 실적을 끌어올린 것으로 분석됐다.
[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가트너가 제시한 상위 10개 반도체 업체는 엔비디아,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인텔에 이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퀄컴, 브로드컴, AMD, 애플, 미디어텍 순으로 구성됐다. 매출 기준으로는 마이크론이 415억달러(점유율 5.2%)로 전년 대비 50.2% 성장했고, 퀄컴은 370억달러(4.7%)로 12.3% 증가했다.
브로드컴은 343억달러(4.3%)로 23.3% 성장했으며, AMD는 325억달러(4.1%)로 34.6% 늘었다. 애플은 246억달러(3.1%)로 19.9% 증가했고, 미디어텍은 185억달러(2.3%)로 15.9% 성장했다. 상위 10개 업체를 제외한 기타 반도체 기업들의 매출은 2983억달러로 전체 시장의 37.6%를 차지했다.
시장 구조 역시 AI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되고 있다는 점이 이번 조사에서 강조됐다. 가트너는 AI 인프라 구축이 활발해지면서 AI 프로세서, HBM, 네트워킹 칩 수요가 동반 급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2025년 HBM은 D램 시장의 23%를 차지하며 매출 300억달러를 돌파했고, AI 프로세서 매출은 2000억달러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AI 반도체가 2029년까지 전체 반도체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배경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