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호 원자력안전위원회 위원장이 15일 서울 중구 원자력안전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제229회 원자력안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과 안건을 논의하고 있다.
원자력안전위원회가 고리 1호기와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 경희대 교육용 원자로의 주기적 안전성평가(PSR) 결과를 승인했다.
원안위는 15일 제229회 원자력안전위원회를 열고 이들 3기 원자로와 관련해 도출된 안전성 증진 사항과 이행계획이 적절하다고 판단해 관련 안건을 의결했다.
주기적안전성평가는 원자력안전법에 따라 원자로 시설이 10년 주기로 수행하는 종합 안전성 평가로, 최신 기술기준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추가적인 안전성 개선 필요 여부를 점검하는 제도다.
이날 회의에는 이달 1일 비상임위원으로 위촉된 성게용 동국대 대우교수, 염학기 경희대 학술연구교수, 박종운 동국대 교수가 참석했다.
연구용 원자로 '하나로'는 최신 기상관측자료를 반영한 외부 홍수 영향 평가를 비롯해 내환경 검증 관리체계 개선, 기체 유출물 감시 계통 설비 개선 등 총 7건의 안전성 증진 사항이 도출됐다. 원안위는 해당 개선 사항 이행계획이 적절히 수립됐다고 판단하고, 향후 이행 상황을 지속해서 점검하기로 했다.
영구 정지 상태인 고리 1호기는 사용후핵연료 저장조 냉각기능 유지를 위한 내진성능 확인, 설비 이중화, 비상 냉각수 외부주입유로 설치 등 주요 안전조치가 이미 완료된 점 등을 종합 검토한 결과, 추가적인 안전성 증진 사항은 도출되지 않았다.
경희대 교육용 원자로 역시 안전 관련 구조물·계통·기기가 없고, 출력이 10와트로 매우 낮아 중대사고 발생 가능성이 없는 시설 특성을 고려해 별도의 추가 개선 사항은 없는 것으로 판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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