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김범수 창업자, 공채 신입 교육 깜짝 방문…"반복 업무 AI로 자동화"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1월 16일, 오전 10:46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카카오(035720) 창업자인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그룹의 신입 공채 교육 현장을 깜짝 방문해 AI 시대 업무 방식과 조직 문화에 대해 조언을 건넸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15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진행 중인 카카오 신입 크루 교육 현장에 방문해 직원들의 셀카 요청에 응하고 있다.(사진=카카오)
16일 카카오에 따르면 김 센터장은 전날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진행 중인 2026년 그룹 신입 공채 교육 현장을 예고 없이 찾았다.

김 센터장은 신입 크루들과 질의응답을 주고받고 사진 촬영 요청에도 응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소통했다.

김 센터장은 AI 시대의 업무 방식과 관련해 “지금은 누구나 상상한 것을 직접 구현하는 것이 가능한 때”라며 “두 번 이상 반복되는 업무는 AI로 무조건 자동화하고, 떠오르는 아이디어가 있다면 일주일에 한 번 이상은 직접 만들어 보기 바란다”고 실행 중심의 자세와 도전을 강조했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15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진행 중인 카카오 신입 크루 교육 현장에 방문해 인사하고 있다.(사진=카카오)
또 김 센터장은 엄청난 경쟁을 뚫고 카카오에 합류한 공채 신입사원에 환영의 뜻을 전했다. 그는 “카카오에 입사했다는 것은 거대한 변화를 가장 앞에서 경험하는 것”이라며 “그 과정을 함께할 훌륭한 동료들이 생긴 것 또한 큰 자산”이라고 말했다.

이어 AI 시대에서 일하는 방식 개선도 주문했다. 김 센터장은 “AI 시대는 위기이자 기회”라며 “무엇이 바뀌고 또 바뀌지 않을지를 정확히 짚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문제 정의 능력을 핵심 역량으로 꼽았다.

현장에서는 사전 대본 없이 즉석 문답이 진행됐고, 김 센터장은 교육장을 돌며 신입 크루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고 셀카 요청에도 응한 것으로 전해졌다.

교육에 참가 중인 서비스비즈니스 직군의 한 크루는 “이제 누구나 AI를 통해 테크 서비스를 만들 수 있고 그것이 일상화 돼야 한다는 조언에 마음이 급해졌다”며 “문제를 제대로 정의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기르기 위해 꾸준히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카카오 신입 크루들은 온보딩 과정을 마친 뒤 이르면 다음 달부터 각 조직에 배치될 예정이다.

김범수 미래이니셔티브 센터장이 15일 경기 용인시 카카오 AI캠퍼스에서 진행 중인 카카오 신입 크루 교육 현장에 방문해 축하 인사를 건네고 있다.(사진=카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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