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CNS 오픈AI 파트너사 선정 배너 이미지 갈무리
LG CNS(064400)가 오픈AI와 '기업용(엔터프라이즈) 인공지능(AI) 서비스 파트너십'을 맺고 '기업용 챗GPT' 확대에 나선다.
다만 LG CNS·오픈AI 간 계약은 '서비스 파트너'로 삼성SDS(018260)·오픈AI가 체결한 '리셀러(재판매) 파트너'보다 상대적인 권한이 낮은 파트너십이다.
16일 IT 업계에 따르면 LG CNS는 최근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파트너로 선정돼 기업 고객 대상 도입 지원에 나선다.
LG CNS는 전날 이메일 뉴스레터를 통해 공식 파트너 선정 소식을 알리며 1개월 무상 PoC 프로모션을 시작했다.
다만 오픈AI는 LG CNS가 삼성SDS에 이어 두 번째로 같은 수준의 파트너십을 맺었다는 일각의 시각에 "한국에서 리셀러 파트너로 활동 중인 한국 기업은 삼성SDS가 유일하다"고 선을 그었다.
오픈AI 관계자는 "리셀러 파트너(삼성SDS)는 오픈AI의 챗GPT 엔터프라이즈 등 기업용 서비스를 기업 고객에게 재판매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받은 파트너를 의미하고 서비스 파트너(LG CNS)는 오픈AI의 기업용 서비스의 재판매 권한은 보유하지 않으면서 기업 고객의 도입·구현·운영을 지원하는 역할을 맡는다"고 설명했다.
리셀러 파트너와 서비스 파트너는 권한과 수익 구조 등에서 차이가 있다.
리셀러 파트너는 오픈AI 제품을 라이선스 형태로 판매해 직접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반면 서비스 파트너는 △도입 컨설팅 △구현 △운영 지원 등의 서비스를 제공(라이선스 권한 없이)하고 수수료를 받는 구조다.
이호준 삼성SDS 클라우드서비스사업부장(왼쪽)과 김경훈 오픈AI 코리아 총괄 대표가 잠실캠퍼스에서 국내 기업 최초로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체결했다.(삼성SDS 제공)
삼성SDS는 지난해 12월 오픈AI와 리셀러 파트너 계약을 맺었다. 한국 기업에 챗GPT 엔터프라이즈를 공급하고 자체 AI 플랫폼 '패브릭스'(FabriX)에 오픈AI 모델을 연동한 AX 사업(공공·금융·제조 등)도 키우고 있다.
한국의 클라우드관리서비스기업(MSP)인 메가존클라우드·베스핀글로벌 등도 오픈AI와 리셀러 파트너 계약 체결을 논의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메가존·베스핀 측은 "연말연초 휴무 이후 최근 미팅을 재개하고 파트너십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고 전했다.
오픈AI도 삼성SDS·LG CNS와 파트너십에 이어 MSP와도 계약을 맺고 통해 중소기업 및 스타트업 생태계 공략에 나설 전망이다.
ideaed@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