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에어(사진=애플)
픽스드 포커스 디지털은 아이폰 에어2 조기 출시가 긍정적인 신호만은 아니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번 신제품이 대대적인 리디자인 대신 ‘매우 미미한 변화’만을 포함한 통상적인 수준의 업데이트에 그칠 것이라는 보고가 잇따르고 있기 때문이다. 사실상 1세대의 하드웨어 폼팩터를 그대로 유지한 채 내부 칩셋 정도만 교체하는 ‘반복적 업그레이드’가 될 가능성이 높다.
애플이 직면한 가장 큰 숙제는 ‘얇은 두께’와 ‘성능’ 사이의 균형이다. 1세대 아이폰 에어는 역사상 가장 얇은 두께로 찬사를 받았지만, 동시에 짧은 배터리 수명과 카메라 성능의 한계라는 비판을 동시에 받았다.
애플은 이번 모델에서 디자인의 극적인 변화보다는 효율적인 칩셋을 탑재해 배터리 효율을 개선하는 데 주력할 것으로 알려졌다. 소비자들이 열망했던 카메라 성능의 비약적 향상이나 폼팩터의 완성도 제고는 이번에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뜻으로 해석될 수 있다. 이에 당초 기대했던 후면 2개 카메라 탑재는 어려울 수도 있다.
흥미로운 대목은 ‘슬림폰’ 시장이 애플에게도 결코 만만한 영토가 아니라는 점이다.
경쟁사인 삼성전자(005930)도 슬림폰 시장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애플의 아이폰 에어 대항마로 야심 차게 내놓았던 ‘갤럭시 S25 엣지’가 시장에서 고전하면서, 삼성은 차기작인 갤럭시 S26 시리즈에서 엣지 모델을 아예 제외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