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 서울중앙우체국에서 시민들이 소포 및 우편 접수를 하고 있다. 2025.9.30/뉴스1 © News1 김성진 기자
전국 국립공원에서 분리수거된 페트병이 우체국망을 통해 회수, 재활용되는 자원 순환 생태계가 구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국립공원공단,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롯데칠성음료, 알엠과 함께 '국립공원 투명 페트병 우편 회수를 통한 자원 순환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민관이 협력해 '회수 → 배달(운반) → 재생산 → 재활용'으로 이어지는 페트병 자원 순환 체계가 구축된다.
국립공원공단이 국립공원에서 배출된 투명 페트병을 압착해 우정사업본부에 회수 요청을 하면 우정사업본부는 우체국망을 활용해 재생원료 생산업체인 알엠으로 배달한다.알엠은 회수된 투명 페트병을 재생원료로 가공하고, 이를 롯데칠성음료에 공급한다. 롯데칠성음료는 생수를 국립공원 대피소 등에 다시 공급하게 된다.
페트병 재활용은 전국 23개 국립공원 중 사륜차 배달이 가능하고, 재활용 처리장과 선별 인력 및 장비가 구비된 12곳이 우선 선정됐다. 페트병 우편 회수는 오는 3월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는 "이번 사업은 우체국의 전국적인 물류 인프라를 활용해 국립공원에서 발생하는 투명 페트병을 자원으로 다시 순환시키는 의미 있는 협력 모델"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민·관 협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환경가치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