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경원 우주항공청 차장. 2024.5.29/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우주항공청은 국내 우주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시장 진출 지원을 목적으로 민관사절단을 최근 미국에 파견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 우주업계 기술력과 현지 수요 간의 접점을 찾는 자리다.
사절단은 노경원 우주청 차장을 단장으로 하며, 발사체·위성·우주 부품 분야 등 14개 기업이 참여했다. 이들은 26일 미국 항공우주국(NASA) 케네디 우주센터 방문을 시작으로, 블루 오리진·스페이스X·NASA 제트추진연구소를 연이어 방문한다.
사절단은 케네디 우주센터에서 미국의 우주 발사체 운영 시스템과 시설 현황을 확인했다. 특히 국내 우주 기업들은 현장 전문가들과의 네트워킹을 통해 미국 공공 우주 사업의 운영 현황, 시장 진출에 필요한 기술 수준 및 행정 절차 등을 파악했다.
케네디 우주센터 인근 블루 오리진의 대규모 로켓 조립 공장도 방문했다. 블루 오리진의 재사용 로켓인 '뉴 글렌(New Glenn)'의 조립 공정을 살펴보며, 효율적인 발사체 제조 체계를 직접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으로 민관사절단은 글로벌 대표 재사용 발사체 기업인 스페이스X의 생산·조립 공장을 방문할 예정이다. 스페이스X와의 기술 협력 채널 구축 가능성을 모색하고, 한국 우주업계의 우수 기술력을 직접 소개할 계획이다.
마지막 일정으로 민관사절단은 NASA 제트추진연구소를 방문, 첨단 우주 탐사 시설을 견학하고 현지 한인 과학자들과 면담을 갖는다. 우리 기업들은 심우주 탐사의 기술 동향을 파악하고, 주요 임무의 기술적 요구 사양을 파악할 예정이다. 우리 기업의 기술 현주소를 점검하고 글로벌 진출 전략을 수립하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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