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투명 페트병, 우체국망 통해 재활용된다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1월 28일, 오후 02:0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립공원에서 배출되는 투명 페트병이 우체국 물류망을 통해 회수·재활용되는 자원순환 체계가 구축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8일 국립공원공단,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롯데칠성음료, 알엠과 함께 ‘국립공원 투명 페트병 우편회수를 통한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우정사업본부는 28일 국립공원공단,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롯데칠성음료, ㈜알엠과 함께 ‘국립공원 투명 페트병 우편회수를 통한 자원순환 생태계 구축 업무협약식’을 체결했다. 사진 왼쪽부터 김동진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 이성식 롯데칠성음료 안전품질 부문장, 최종원 국립공원공단 자원보전이사,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 송재권 알엠 대표이사, 이명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 <우정사업본부 제공>
이번 협약은 국립공원 내에서 수거된 투명 페트병을 우체국 물류망을 활용해 회수하고, 이를 고품질 재활용 원료로 순환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우정사업본부는 전국 단위 우편 네트워크를 활용해 안정적인 회수 체계를 구축하고, 민관 협력을 통해 자원순환 모델을 정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업무협약식에는 곽병진 우정사업본부장 직무대리를 비롯해 최종원 국립공원공단 자원보전이사, 김동진 한국포장재재활용사업공제조합 이사장, 이명환 한국순환자원유통지원센터 이사장, 이성식 롯데칠성음료 안전품질 부문장, 송재권 알엠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우정사업본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우편·물류 인프라를 환경 분야 공익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방침이다. 우체국은 그동안 알뜰폰 통신 나눔 사업, 공익형 보험, 지역경제 지원, 금융 접근성 제고 등 다양한 공익 사업을 수행해 왔다.

우체국 알뜰폰 사업의 경우, 취약계층과 어르신, 청년을 대상으로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고 일부 계층에는 통신비를 일정 기간 전액 지원해 통신비 부담을 완화하고 있다. 전국 270여 개 우체국 창구를 통해 대면 가입을 지원함으로써 디지털 소외계층의 접근성도 높였다.

저소득층을 위한 공익형 상해보험인 ‘우체국 만원의 행복보험’을 운영하고, 우체국 쇼핑을 통해 지역 특산물과 농어민·소상공인의 판로를 지원하는 등 지역 기반 공익 기능도 수행 중이다. 금융기관이 철수한 지역에서는 예금·보험 등 기본 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금융 소외를 방지하는 역할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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