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대 35.5조 R&D 예산 이렇게 씁니다"…정책 간담회

IT/과학

뉴스1,

2026년 1월 28일, 오후 04:30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수석.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5.12.23/뉴스1 © News1 허경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8일 서울 관악구 서울대에서 올해 주요 R&D 정책 방향 관련 수도권 연구 현장의 의견을 듣는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달 16일 대전 기초과학지원연구원에서 열린 충청권 간담회에 이은 두 번째 릴레이 간담회다. 하정우 대통령실 AI미래기획 수석 및 100여 명의 연구 현장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간담회는 올해 국가 R&D 정책의 본격적인 추진에 앞서, 정부의 방향성을 현장에 공유하는 자리다. 또 내년도 주요 R&D 예산배분 등 조정을 위해 연구 현장의 의견을 청취한다.

올해 국가 전체 R&D 예산은 35조 5000억 원 규모로 역대 최대로 편성됐다. 특히 AI 분야 R&D 예산은 2조 4324억 원으로, 전년 대비 투자가 두배로 뛰었다. AI 3대 강국 도약, 초격차 AI 선도기술 확보, AI 수혜를 전 국민이 누리는 '모두의 AI' 등 정책을 뒷받침하기 위해서다.

'연구개발생태계 혁신방안'도 다뤄졌다. 연구자가 자유롭게 혁신적인 연구에 도전·몰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게 취지다.

우리나라 기초연구 생태계가 세계 수준으로 질적 도약하기 위한 정책 방향들도 공유됐다. 정부는 △기본연구 복원 등 안정적인 기초연구 투자시스템 △청년流리더 연구자 등 수요 맞춤형 기초연구 지원체계 확충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기초연구 기관 육성 △AI, 연구지원 인력 등 연구자 몰입을 지원하는 기반 구축 등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발제 후 자유 토론에서는 제도 개선에 필요한 보완 사항이 다뤄졌다. 특히, 급격한 예산 조정으로 인해 훼손된 기초연구 생태계를 어떻게 복원할 것인지를 두고 연구자의 질의가 이어졌다.

한편 과기정통부는 영남권, 호남권 등에서도 릴레이 간담회를 순차 개최할 예정이다. 연구자가 체감할 수 있는 방향으로 연구개발 생태계를 복원한다는 방침이다.

legomast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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