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크랩, 고객 상담 AI 에이전트 기업 ‘팀카이’에 시드 투자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1월 29일, 오후 02:00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스타트업 액셀러레이터 스파크랩이 고객 상담 AI 에이전트 공급·운영사 팀카이에 시드 투자를 단행했다. 이번 투자에는 뮤렉스파트너스도 공동 참여했다.

팀카이는 국내 대표 여행 플랫폼 마이리얼트립에서 COO를 역임한 김도아 대표가 10년간 항공·숙박·투어 등 상담 난이도가 높은 여행 분야 고객센터를 총괄하며 축적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2024년 설립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상담사 업무 전반을 직접 처리하는 AI 에이전트 기술을 핵심으로, 고객사 대상 도입 컨설팅부터 내부 시스템과 직접 연동되는 AI 에이전트 구현, 고객센터 풀아웃소싱까지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팀카이는 현재 여행·이커머스·소비재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고객사를 확보하고 있으며, 설립 1년 만에 연간 반복 매출(ARR) 1억원에 육박하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파크랩은 팀카이의 AI 에이전트가 높은 업무 완결 처리율과 낮은 오류 발생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을 들어, 글로벌 AI 에이전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으로 평가해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스파크랩의 추천을 통해 팀카이는 중소벤처기업부 기술 창업 지원 프로그램인 팁스에도 선정됐다.

팀카이는 이번 투자를 계기로 AI 에이전트 기술 고도화를 위한 연구개발을 강화하고, 상담 응대율 제고와 신규 고객사 확보에 본격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김도아 팀카이 대표는 “AI 에이전트 도입으로 고객 상담 영역에서 비용 구조가 근본적으로 바뀌고 있다”며 “그동안 쌓아온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상담 업무의 결과까지 책임지는 AI 혁신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김유진 스파크랩 대표는 “팀카이는 실제 고객 상담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이해하고 이를 구조적으로 풀어낸 팀”이라며 “AI 컨택센터를 비용 중심 조직이 아닌 고객 경험과 운영 효율을 동시에 높이는 핵심 조직으로 전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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