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곡기정, 인천국제공항 CT 엑스레이 보안검색장 구축 완료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1월 29일, 오후 03:12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동곡기정이 총 사업 규모 약 600억 원에 달하는 인천국제공항 대규모 휴대 수하물 CT 엑스레이 보안검색장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동곡기정은 2023년 말 인천국제공항의 휴대 수하물 CT 엑스레이 및 대인 원형 검색 장비 확대 설치 사업을 경쟁 입찰을 통해 수주했으며, 2026년 1월 모든 장비 설치와 시운전을 마치고 준공을 완료했다. 이번 사업은 2022년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스마트 보안검색장 구축에 이은 연속적인 성과로, 국내 공항 보안 분야에서는 보기 드문 초대형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다는 평가다.

이번에 구축된 CT 엑스레이 기반 보안 장비는 휴대 물품을 3차원(3D) 이미지로 판독해 액체류나 전자기기를 별도로 분리하지 않고도 보안 검색이 가능하다. 폭발물 자동 탐지 기능도 탑재돼 보안 수준을 한층 강화했으며, 공항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단계적으로 설치돼 현재 정상 운영 중이다.

앞서 동곡기정은 2019년 제주국제공항에 CT 엑스레이 기반 스마트 보안검색장을 국내 최초로 구축하며, 이용객 편의성과 보안성을 동시에 고려한 새로운 보안 검색 환경을 제시한 바 있다. 이후 해당 시스템의 안정성과 운영 효율성이 검증되면서 스마트 보안검색 체계는 국내 주요 공항으로 점진적으로 확대 적용돼 왔다.

이와 함께 동곡기정은 2025년 관세청과 한국공항공사가 발주한 보안검색장비 관련 사업도 잇따라 수주하며, 공항을 넘어 세관·출입국 보안 분야 전반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고 있다. 이를 통해 특정 공항이나 단일 사업에 국한되지 않는 국가 보안 인프라 전반의 핵심 파트너로서의 입지도 강화하고 있다.

김동준 동곡기정 대표이사는 “약 600억 원 규모의 인천국제공항 보안검색장 구축 사업과 더불어 관세청, 한국공항공사 사업을 연이어 수행하게 된 것은 기술력과 현장 수행 역량, 그리고 오랜 기간 축적된 신뢰가 결합된 결과”라며 “앞으로도 항공·출입국·도시 보안을 아우르는 스마트 보안 솔루션 기업으로서 국가 보안 인프라 고도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동곡기정은 스미스 디텍션(Smiths Detection), 세이아(CEIA) 등 글로벌 보안장비 제조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을 국내에 도입해 왔으며, 최근에는 AI 기반 기술을 접목한 차세대 보안 솔루션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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