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기술무역 규모 400억달러 돌파…역대 최대

IT/과학

뉴스1,

2026년 1월 30일, 오후 12:01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한국의 기술무역 규모가 400억 달러(약 57조 6000억 원)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30일 '2024년 기술무역통계' 결과를 발표했다. 2024년 국내 기술 무역 규모는 405억 73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5.1% 증가하며 처음으로 400억 달러를 돌파했다.

기술 수출은 전년 대비 4.1% 증가한 183억 6000만 달러, 기술 도입은 전년 대비 6% 증가한 222억 1000만 달러로 수출과 도입 모두 역대 최대 규모다.

기관 유형별로 살펴보면 중견기업의 기술 수출은 전년 대비 11.5% 증가한 46억 7000만 달러로 나타났으며, 기술도입은 19.8% 증가한 70억 8000만 달러로 집계됐다. 이로 인해 기술무역 규모는 16.4% 확대됐으나 기술무역수지비는 전년 대비 0.05%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기술 수출은 27억 9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7.3% 증가했으나 기술도입은 28억 8000만 달러로 0.6% 소폭 감소했다. 기술무역수지는 전년 대비 70.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업의 기술수출은 106억 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0.1% 증가했고, 기술도입은 120억 3000만 달러로 0.4% 증가하는 등 전년과 유사한 수준을 유지했다.

산업별로는 정보·통신(ICT) 산업의 기술무역 규모가 136억 5000만 달러로 전체 산업 중 가장 큰 비중인 33.6%를 차지했다. 기술수출 증가 폭이 가장 큰 산업은 화학 산업으로 기술수출 규모가 전년 대비 39.1% 증가한 12억 8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기술무역수지비는 건설 산업이 3.24로 전 산업 중 가장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국가별로는 미국이 최대 기술 교역국으로, 기술무역수지가 가장 큰 국가는 중국인 것으로 나타났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기정통부 장관은 "기술무역 규모가 역대 처음으로 400억 달러를 돌파한 것은 우리나라의 기술 교류와 협력이 확장되고 있다는 중요한 지표"이며 "앞으로도 우리 기업들이 기술무역을 통해 기술수출을 더욱 확대하고 이를 기반으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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