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문영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은 2일부터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정부 정상회의'(WGS)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했다. (국가AI전략위 제공)
국가인공지능(AI)전략위원회가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 민관 정상급 국제회의 '세계정부 정상회의'(WGS)에서 한국의 AI 전략을 알렸다고 4일 밝혔다.
임문영 국가AI전략위 부위원장은 2일부터 열리고 있는 WGS에 참석해 '한국의 민주주의와 AI 전환'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했다.
임 부위원장은 "AI는 문자의 발명만큼 위대한 문명의 전환점이며, 결코 특정 국가의 힘의 도구나 지배의 수단이 되어서는 안 된다"며 "한국은 민주주의 가치를 수호하는 AI 윤리 규범을 바탕으로 전 산업에 AI를 도입하는 '한국형 AI 전환(AX) 모델'을 통해 인류의 보편적 번영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임 부위원장은 이번 방문 기간살렘 알 마리 모하메드 빈 라시드 우주센터(MBRSC) 청장,오마르 술탄 알 올라마 UAE AI 특임장관 등과 만나글로벌 AI·우주 협력 체계를 다졌다.
특히 양측은 지난해 11월 이재명 대통령의 UAE 국빈방문 성과로 신설된 5개 민·관 합동 AI 워킹그룹을 통해 독자적 생태계 구축, 인재·기술 협업, 거버넌스 체계 확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발굴·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또 최근AI 에이전트 SNS인 '몰트북'(Moltbook)에서 촉발된 AI 보안·윤리 문제에 대해서도 공동 대응하기로 했다.
임 부위원장은 "이번 두바이 방문을 통해 대한민국이 민주주의 가치를 회복하고 AI 시대의 글로벌 규범과 가치를 선도하는 국가임을 선언하는 계기가 됐다"며 "UAE와의 긴밀한 연대를 통해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