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 ‘금리인하요구권’ 자동 신청 서비스 출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2월 05일, 오전 10:2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토스(운영사 비바리퍼블리카, 대표 이승건)가 사용자의 신용 상태를 실시간으로 분석해 이자 인하 가능 시점에 자동으로 금리 인하를 신청해주는 ‘금리인하 자동 신청’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토스는 2월 23일 정식 서비스 개시에 앞서 현재 사전 예약 접수를 받고 있다.

이번 서비스는 지난해 말 금융위원회가 지정한 혁신금융서비스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그동안 소비자가 직접 신용 상태 변화를 확인한 뒤 금융사별로 일일이 금리인하요구권을 신청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이고, 신청 시기를 놓쳐 혜택을 받지 못하는 사례를 줄이기 위한 취지다.

‘금리인하 자동 신청’은 사용자가 한 번만 동의하면, 토스가 마이데이터로 수집한 정보를 기반으로 신용 개선 신호를 실시간 분석해 금리를 낮출 수 있는 최적의 시점을 포착했을 때 금융사에 자동으로 금리 인하를 요청하는 방식이다.

분석 대상에는 금융 자산 변화, 소득 증가, 부채 감소, 신용점수 상향 등 신용 상태 개선 지표가 포함되며, 마이데이터로 연결된 타 금융사 대출도 대상에 포함된다.

금리 인하가 즉시 수용되지 않더라도 모니터링을 지속하는 점도 특징이다. 이후 신용 상태 개선이 추가로 확인되면 자동으로 재청구해 고객이 인하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한다는 설명이다.

서비스 신청은 토스 앱 하단 ‘전체’ 탭에서 ‘금리인하 요구권 신청하기’를 검색해 등록할 수 있으며, 현재 사전 신청이 가능하다.

토스 관계자는 “복잡한 절차와 정보 부족으로 정당한 권리를 누리지 못했던 금융 소비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마이데이터와 토스의 기술력을 활용해 고객의 금융 비용을 줄이는 서비스를 지속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