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파주 데이터센터 2단계 투자 확대 검토”[컨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2월 05일, 오후 05:24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LG유플러스(032640)가 작년 착공을 시작한 파주 데이터센터의 2단계 투자 확대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기업들의 인공지능(AI) 투자 가속화로 충분한 수요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LG유플러스 AIDC 사업 매출 현황(사진=LG유플러스)
5일 안형균 LG유플러스 엔터프라이즈 AI 사업 그룹장은 컨콜에서 “파주 데이터센터는 차세대 코로케이션(Co-location) 사업 확장을 위한 핵심 거점”이라며 “파주 데이터센터의 고객 수요는 이미 확보된 상태이며, 추가적인 수요가 예상됨에 따라 2단계 투자 확대를 적극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작년 4월 경기도 파주시에 AI데이터센터(AIDC)를 신규 구축하기 위해 최대 6156억 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이 데이터센터는 축구장 9개 크기의 부지에 서버 10만 대 이상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2027년 5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어 안 그룹장은 “DBO(설계·구축·운용) 시장의 경쟁 우위는 결국 글로벌 CSP(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사)와 국내외 대기업 고객을 얼마나 성공적으로 확보하느냐에 달렸다”며 “LG유플러스는 고객 수요를 기반으로 국내외 FI와의 협업을 지속 강화해 시장 지배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LG유플러스의 작년 연간 영업수익은 2024년 대비 5.7%한 15조4517억원이며, 영업익은 8921억원으로 3.4% 증가했다.

특히 AIDC 사업 부문은 자체 데이터센터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신규 DBO 사업에 진출함에 따라 전년 대비 18.4% 증가한 422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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