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용산사옥 2020.08.24/뉴스1
LG유플러스(032640)가 올해 인공지능 데이터센터(AIDC) 등 미래 성장과 보안 중심의 기본기에 투자를 강화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LG유플러스는 5일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5조 4517억 원, 영업이익 8921억 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각각 전년 대비 5.7%, 3.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해킹 사태 영향을 받은 경쟁사와 달리 반사 이익을 얻으면서 견조한 성장세를 나타냈다.
이날여명희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최고리스크책임자(CRO) 부사장은 콘퍼런스 콜을 통해 "지난 한 해 동안 경영 성과와 기업가치 측면에서 모두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2026년에도 이러한 긍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미래 성장과 기본기 강화에 자원 투입을 확대하고, 수익성 중심의 운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미래 성장 동력인 AIDC와 보안 투자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수익성 중심의 구조 개선에 속도를 내는 한편, 통신 사업의 본질적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전략적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이를 위해전사 업무에 AI 전환(AX) 자동화를 적용해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경영 목표로는 '별도 기준 서비스수익 2% 이상 성장'을 제시했다.
정부 정책에 따른 5G 단독모드(SA) 도입과 관련해서 LG유플러스 측은 "현재 5G SA 서비스 제공을 위한 망 측면의 기술적 준비는 완료한 상태"라며 "서비스 품질 점검 후 연내 상용화 예정이다"고 밝혔다.
이어 "SA 서비스는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방식으로 제공한다"며 "5G 구축과 같은 대규모 투자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모바일 부문에서 경쟁사 해킹 사태로 가입자가 증가한 것과 관련해선 "B2C 부문의 성장세는 2025년도에 좀 컸는데, 올해는 다소 완만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그러나 B2B 부문에서는 AIDC를 기반으로 해서 전년 이상의 성장세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