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과천과학관은 설 당일(17일)과 대체휴관일(19일)을 제외한 설연휴 정상 운영일인 14~16일과 18일에 상설전시관을 무료로 개관한다. 과천과학관은 특히 16일과 18일에는 특별전시관 내 창작스튜디오에서 창작체험 프로그램 ‘새해 바람으로 날아 연’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어린이 또는 가족 관람객을 대상으로 바람 방향 알기, 바람으로 연 날리기 등의 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지난해 설날 과학체험행사 민속놀이 미션 참여 모습.(사진=국립부산과학관)
중앙과학관은 실제 고속도로 휴게소를 모티브로 삼아 과학관 곳곳을 쉼과 체험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구성했다.
국중곽 휴게소에서는 △전시관 속 숨은 복(福)물 찾고 세뱃돈 받기 △휴게소 간식 속 과학 △차량 방향제 공방 체험 △놀면서 과학 상식은 덤으로 가져가는 전통놀이 마당 △꿈돌이 IP 굿즈 마켓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특별전시도 마련했다. 한국과학기술사관에서는 ‘말띠 해 월드컵, 신호로 연결된 대한민국 : 라디오 중계에서 6G, AI까지’ 특별전이 13일부터 오는 3월 29일까지 개최된다. 창의나래관에서는 식문화 트렌드를 과학적 상상력과 결합한 상상과학 특별전 ‘기억을 먹을 수 있다면?’을 만나볼 수 있다.
권석민 중앙과학관장은 “설날 연휴 과학관을 찾는 관람객들이 ‘목적지’가 아니라 이동 중 잠시 들르는 휴게소처럼 피곤함을 날리고 편안하게 과학을 즐기시기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했다”며 “과학이 특별한 날에만 만나는 것이 아니라, 일상 속 쉼처럼 자연스럽게 스며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국립부산과학관도 상설전시관과 어린이과학관을 무료로 개방하고, 아날로그 감성과 과학을 결합한 설맞이 체험 행사 ‘라떼는 말이야’를 비롯한 과학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부산과학관은 16일부터 18일까지 상설전시관과 어린이과학관을 무료로 개방하며, 설 당일(17일)은 휴관한다.
연휴 기간 상설전시관에서는 특별 해설 프로그램 ‘로봇의 조상 오토마타’를 무료로 만나볼 수 있다. 오토마타의 특징과 작동 원리를 배우고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형 교육 프로그램으로, 14일부터 18일까지 하루 6회 운영된다. 상설전시관 내 접수처에서 회차별 선착순 접수로 진행된다.
14일부터 18일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설맞이 가족 체험행사 ‘라떼는 말이야’ 행사도 열린다. 행사는 △추억의 놀이 미션 △추억의 놀이 꾸러미 △추억 한 컷 △싸이시네마로 구성됐다.
연휴 기간 방 탈출형 체험 프로그램 ‘미래를 지켜라: 괴도W의 도전장’도 새로 선보인다. 가족과 함께 상설전시관 내 전시물과 연계된 힌트를 찾아 문제를 해결하며 과학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송삼종 부산과학관장은 “설 연휴 기간 상설전시관과 어린이과학관 무료 개방을 통해 더 많은 시민이 과학 문화를 가까이에서 경험하길 기대한다”며 “전 세대가 함께 공감할 수 있는 과학 체험 프로그램으로 의미 있는 명절 추억을 만들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