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ITP, AI 전환·피지컬 AI 중심으로 조직 재편(사이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2월 22일, 오후 07:26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보통신기획평가원(IITP)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인공지능 3대 강국(G3) 실현’과 ‘국민 체감 성과 창출’ 목표에 맞춰, 정책·산업 수요에 민첩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민간전문가(PM) 체계를 기존 ‘인공지능·AI반도체’ 중심에서 4대 축으로 확대·재정비했다. 새 PM 체계는 인공지능, AI반도체, AX융합, 피지컬 AI로 구성된다.

차세대 AI 기술 기획·지원 기능도 강화한다. IITP는 범용인공지능(AGI), 초지능(ASI) 등 미래 기술 개발을 지원하는 AI기술팀 기능을 보강해, 국내 AI 경쟁력이 ‘빠른 추격자’를 넘어설 수 있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안전·신뢰 분야 조직도 개편했다. AI 악용에 따른 불법·범죄 대응 역량을 높이고 안전한 AI 개발을 지원하기 위해 기존 디지털사회혁신팀을 ‘AI안전신뢰팀’으로 확대·재편했다.

AI 경쟁력의 기반이 되는 인프라·데이터 기능도 별도 조직으로 강화한다. IITP는 AI 컴퓨팅 자원 확보·지원, 국내외 산학연 협력 거점 확대, 데이터 수집·정제·공급 등을 전담할 ‘AI기반팀’을 신설했다. AI 성능과 개발 속도를 좌우하는 핵심 기반 업무를 전담 조직으로 묶어 추진력을 높이겠다는 구상이다.

산업 현장 적용을 위한 피지컬 AI 전담 조직도 신설한다. 제조업 등 산업의 부가가치를 높이고 노동력 부족 문제 대응에 기여할 수 있도록, 실제 물리 세계에 AI를 적용하는 기술 개발을 기획·지원할 ‘피지컬 AI팀’을 새로 둘 예정이다.

방송·미디어 분야의 AX도 별도 체계로 추진한다. IITP는 관련 R&D 기획·관리와 성과 확산을 전담하고, 방송·미디어 전주기 AX를 촉진하기 위해 방송미디어 전담팀(TF)을 설치했다.

인재 양성 기능도 강화한다. IITP는 기술개발과 함께 AI·AX 인재 확보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고 보고, AX대학원, AI·디지털 기반 창업대학원, AI중심대학 관련 직무를 신설·강화했다.

홍진배 IITP 원장은 “이번 조직 체계 개편과 기능 강화는 대한민국이 AI G3 및 AX 선도국가로 도약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며 “PM 체제 혁신부터 피지컬 AI팀 신설까지 전 조직 역량을 인공지능·AX에 집중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 성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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