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우연, 라틴아메리카·카리브 우주기구 영구 기술 고문 자격 획득

IT/과학

뉴스1,

2026년 2월 22일, 오후 01:19

멕시코 케레타로에서 열린 라틴아메리카·카리브 우주기구(ALCE) 제1차 대면 총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항우연 제공)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20일(현지시간) 멕시코 케레타로에서 개최된 라틴아메리카·카리브 우주기구(ALCE) 제1차 대면 총회에서 역외 국가 최초로 영구 기술 고문에 공식 임명됐다고 22일 밝혔다.

라틴아메리카·카리브 우주기구는 유럽우주청(ESA)을 모델로 설립된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해 지역의 다자간 우주협력기구로 지난 2024년 10월 공식 출범했다.

항우연은 ALCE 설립 초기부터 회원국을 대상으로 온라인 우주 교육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며 기술 경험과 지식을 공유해 왔다. 이번 영구 기술고문 자격 획득은 그간의 협력 활동과 기여를 인정받은 결과로 항우연이 ALCE와의 장기적 협력 파트너로서 공식적 역할을 수행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또한 ALCE 기술 자문 및 회의에 참여하여 전문적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지위를 확보하게 됐다.

항우연은 앞으로 공적개발원조사업을 통해 ALCE 회원국 전문가를 대한민국으로 초청해 심화 우주 교육 및 기술 교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한편 ALCE 회원국과의 공동 연구 추진, 교육·훈련 프로그램 확대, 위성 및 위성 활용 분야 기술 자문 등 다각적인 협력을 통해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 지역의 우주 개발 역량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이상철 항우연 원장은 "인력 양성, 기술 자문, 공동 연구 등 실질적이고 지속 가능한 협력을 통해 라틴아메리카 및 카리브 지역과의 우주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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