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1,757바퀴 달린 티머니GO…‘이동 데이터’로 본 2025 대한민국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2월 23일, 오후 02:33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티머니모빌리티가 지난 한 해 국민들의 발자취를 담은 방대한 데이터를 공개하며 ‘모빌리티 핀테크’ 플랫폼으로서의 위상을 입증했다.

(사진=티머니모빌리티)
티머니모빌리티는 2025년 한 해 동안 티머니GO를 이용한 고객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연간 결산 컨텐츠 ‘대국민 이동 어워즈’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단순한 이용 통계를 넘어, 고속·시외버스, 택시, 따릉이, 대중교통 등 일상 이동 전반을 아우르는 ‘생활 밀착형 데이터’를 시각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지구 1,700바퀴’ 이동한 티머니 생태계… 환경 가치까지 잡았다

공개된 리포트에 따르면, 2025년 티머니GO의 총 결제 횟수는 5,300만 건에 달했다. 이는 대한민국 인구 전체가 최소 한 번 이상 티머니GO를 통해 이동했다는 산술적 계산이 가능할 만큼의 기록적인 수치다.

서비스별로 살펴보면 모빌리티의 공공성과 효율성이 두드러진다.

고속·시외버스는 결제 건수 4,000만 건을 기록했다. 승용차 이용 대비 이산화탄소 192만 톤을 감축하는 효과를 거뒀으며, 이는 나무 2억 9,000만 그루를 심은 것과 맞먹는 수치로 ‘탄소 중립’ 기여도를 입증했다.

티머니GO 택시는 누적 이동 거리 7,040만 Km로 지구를 약 1,757바퀴 도는 거리를 달렸다.

따릉이는 전국 일주를 6,932바퀴 돌 수 있는 1,109만 Km를 기록하며 라스트 마일(Last-mile) 이동의 핵심 수단임을 확인시켰다.

특히 주목할 만한 대목은 서비스의 성장 속도다. 지난해 티머니GO 내에서 가장 가파른 성장을 보인 서비스는 ‘택시 빠른호출’로, 전년 대비 이용률이 무려 811% 폭증했다. 배차 성공률과 속도에 민감한 한국인의 이동 성향이 반영된 결과로 풀이된다.

◇티머니, 고객 경험(CX) 강화 주력

티머니모빌리티는 이번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이동 패턴을 유머러스하게 재해석한 ‘대국민 이동 어워즈’ 시상식을 마련했다.

단순 경품 추첨이 아닌 고객의 개별 이동 스토리에 맞춘 맞춤형 선물을 제공한다. △출근 시간 택시 최다 이용자에게는 시계(지각 안 할 관상)를, △따릉이 최장 거리 이용자에게는 프리미엄 러닝화(내 다리가 울상)를, △빠른 호출 최다 이용자에게는 전자레인지(진정한 코리안상)를 증정하는 식이다.

티머니모빌리티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모빌리티 핀테크&플랫폼’ 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대중교통 중심의 통합이동 서비스(MaaS)를 고도화하고, 전략적 제휴와 투자 유치를 통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조동욱 티머니모빌리티 대표는 “2025년 한 해 동안 티머니GO를 사랑해 주신 고객들의 이용 데이터 하나하나가 오늘의 티머니GO를 만들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이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고객의 일상을 의미있게 조명하고, 더 나은 ‘생활 필수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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