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스그룹, ‘독파모’ 프로젝트 참여…LG AI연구원 컨소 합류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2월 25일, 오전 11:17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AI 인프라와 클라우드, 산업별 솔루션을 제공하는 AI 풀스택 기업 ㈜엘리스그룹이 정부 주도의 ‘독자 인공지능(AI) 파운데이션 모델(독파모)’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LG AI연구원 컨소시엄에 합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2차 컨소시엄 구성 과정에서 엘리스그룹은 AI 특화 인프라 및 서비스 확산 역량을 인정받아 전략적 파트너로 추가 합류했다. 1차에서 검증된 LG AI연구원의 거대 언어 모델 ‘K-엑사원(EXAONE)’의 성능을 공공 및 민간 현장에 효율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인프라 기술력을 갖췄다는 점이 이번 합류의 배경으로 꼽힌다.

대한민국 자체 AI 생태계인 ‘소버린 AI’ 구축을 목표로 하는 이번 프로젝트에서 엘리스그룹은 엘리스 AI PMDC(이동형 모듈러 데이터센터) 운영체계를 기반으로 ‘K-엑사원’을 안정적인 API 형태로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모델을 즉시 활용할 수 있는 ‘관리형 AI 플랫폼’ 환경을 마련, 공공기관 및 민간 기업은 막대한 인프라 구축이나 운영 부담 없이 각자의 수요에 맞춰 전용 AI 환경을 신속하게 구성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엘리스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역량을 활용해 제조, 금융, 공공 등 보안과 신뢰성이 중요한 산업 현장에 ‘K-엑사원’ 모델을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 업무 자동화, 지식 검색(RAG), 문서 생성 등 각 산업에 특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B2G와 B2B 시장 확산을 본격화한다는 구상이다.

일반 사용자를 위한 접근성도 강화한다. 엘리스그룹은 현재 운영 중인 기업·기관 전용 생성형 AI 솔루션 ‘AI헬피챗’에 K-엑사원 모델을 오는 4월 중 탑재한다. 이를 통해 더 많은 사용자가 국내 비즈니스 환경에 최적화된 독자 파운데이션 모델을 일상적인 업무 환경에서 손쉽게 경험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엘리스그룹 김재원 대표는 “대한민국의 AI 주권을 지키는 국가적 프로젝트에 엘리스그룹의 AI 풀스택 역량을 보탤 수 있게 돼 뜻깊다”며 “누구나 쉽고 안정적으로 국내 독자 AI 모델을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국내 AI 생태계 발전과 기술 자립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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