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MWC서 AI·양자 시대 보안 설루션 공개…해킹 사전 차단

IT/과학

뉴스1,

2026년 2월 26일, 오전 09:00

LG유플러스 임직원들이 양자내성암호(PQC) 광전송장비를 소개하고 있는 모습.(LG유플러스 제공)

LG유플러스(032640)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MWC26(모바일 월드 콩그레스)에서 인공지능(AI) 확산과 함께 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차세대 보안 기술을 공개한다. AI 기반 분석, 암호 기술 고도화, 미래 위협까지 대비하는 보안 기술을 통해 고객 누구나 안심할 수 있는 통신 환경의 기준을 제시한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MWC26에서 △고객별 AI 이상감지를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통합계정관리 설루션 '알파키'(AlphaKey) △AI 통화앱에 적용할 계획인 '동형암호' △양자내성암호(PQC) 기술을 적용한 광전송장비 △생성형 AI 시대에 최적화된 차세대 보안 플랫폼 'U+SASE'를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이 기술들은 '사후 대응'이 아닌 ‘사전 차단’에 집중하고, 해킹이나 침해가 발생하더라도 데이터 자체를 무력화해 피해를 원천적으로 막는 것이 특징이다.

'알파키'는 고객사별 사용자·관리자의 접근·행동 패턴을 AI로 학습하고, 이를 기반으로 이상 접근과 내부 정보 유출 시도를 실시간으로 탐지한다.

접속 이후 행위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한다. 업무 시간대를 벗어난 접근에서 단시간 내 다수의 정보 조회, 리포트 일괄 다운로드 등 이상행동을 파악하면 접속을 즉시 차단하고 관리자에게 자동 통보한다.

LG유플러스는 AI 통화앱 익시오(ixi-O)에 적용할 계획인 '동형암호' 기술도 소개한다. 동형암호는 데이터를 암호화한 상태 그대로 저장·연산·검색이 가능한 기술로,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되더라도 내용을 해석할 수 없게 만든다.

미래 보안 위협에 대비한 양자내성암호(PQC) 광전송장비도 공개된다. LG유플러스는 미국 국립표준기술연구소(NIST)와 국내 양자내성암호연구단(KpqC)에서 제시한 최신 양자내성암호 알고리즘을 모두 지원하는 통합 인터페이스를 구현했다. 이를 통해 고객은 보안 환경과 정책에 맞는 알고리즘을 자유롭게 선택·적용할 수 있으며, 알고리즘 교체 시에도 서비스 중단 없이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

또 LG유플러스는 국내 최초로 구축·개발 중인 SASE(보안 접근 서비스 에지) 플랫폼 'U+SASE'를 선보인다. U+SASE는 네트워크와 보안을 하나의 서비스로 결합한 서비스다.

U+SASE는 생성형 AI 보안에서 강점을 보인다. 기업 내부 정보가 생성형 AI를 통해 유출되는 사고를 차단할 수 있도록 △위험 프롬프트에 대한 자동 필터링 △민감정보 마스킹 △AI를 통한 정보 유출 방지 기능 등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AI, 암호, 양자 기술을 아우르는 보안 포트폴리오를 통해 고객의 데이터와 서비스 전반을 보호하는 '선제적 보안' 전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엄개 LG유플러스 유선사업담당(상무)은 "AI 기반 해킹이 급증하면서 위협이 커지는 가운데, 고객이 가장 안심할 수 있는 보안 기술을 제공하는 것이 우리의 목표"라며 "앞으로도 고객이 믿고 사용할 수 있는 차별화된 보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기술 고도화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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