틱톡, 카카오프렌즈와 '에이전시 챔피언십' 개최…라이브 생태계 확장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2월 26일, 오전 09:45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틱톡(TikTok)이 카카오프렌즈와 손잡고 국내 최초로 라이브 에이전시 대항전 ‘에이전시 챔피언십 with 카카오프렌즈’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틱톡, 카카오프렌즈와 국내 최초 '에이전시 챔피언십' 개최(사진=틱톡)
틱톡은 3월 2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크리에이터·에이전시·시청자가 함께 참여하는 라이브 생태계 활성화에 나선다. 에이전시 단위 경쟁 구조를 도입해 운영 역량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한다는 전략이다.

이번 챔피언십에서 라이브 크리에이터들은 방송 시간과 ‘다이아(가상 선물 아이템)’ 획득 실적 등을 기준으로 포인트를 쌓아 소속 에이전시 내에서 경쟁한다. 이후 크리에이터들의 성과를 합산해 에이전시별 종합 점수를 산출하고, 예선과 결승을 거쳐 최종 우승 에이전시를 선정한다.

이와 함께 틱톡은 카카오프렌즈의 인기 캐릭터 ‘어피치’를 활용한 참여형 콘텐츠를 선보인다. 이벤트 기간 동안 라이브 콘텐츠 내 ‘좋아요’ 아이콘이 어피치로 적용되며, 어피치 필터 챌린지를 통해 숏폼 콘텐츠 제작도 독려한다. 라이브와 숏폼 간 연계를 강화해 콘텐츠 활동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추첨을 통해 선정된 크리에이터와 에이전시에는 카카오프렌즈 굿즈를 제공해 창작 동기를 높일 계획이다.

이번 대회는 에이전시 규모에 따라 다이아몬드·골드·실버·브론즈·라이징 스타 등 5개 리그로 세분화됐다. 상위권뿐 아니라 성장 단계의 에이전시까지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규모에 맞는 목표와 보상을 제공해 공정한 경쟁 환경을 조성한다는 설명이다.

각 리그 우승 에이전시에는 카카오프렌즈 스페셜 굿즈 패키지와 프로모션 쿠폰, 크리에이터 모집 카드 등이 제공된다. 특히 다이아몬드·골드·실버·브론즈 리그 우승 에이전시에는 4월 중 서울 삼성역 일대 대형 옥외 광고 노출 기회도 부여해 인지도 제고와 크리에이터 유입 확대를 지원한다.

틱톡 라이브는 현재 150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자막 번역 기능 등을 통해 글로벌 이용자 간 실시간 소통을 지원하고 있다. 틱톡은 “다양한 산업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국내 IP의 창의적 가능성을 라이브 생태계 안에서 확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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