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엔터는 뮤직·스토리·미디어 등 IP 밸류체인을 기반으로 글로벌 확장과 플랫폼·서비스 고도화에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27일 고정희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를 선임하고, 장윤중 공동대표와 함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한다고 밝혔다. 고 내정자는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거쳐 정식 선임 절차를 마친 뒤 3월 말 공식 취임할 예정이다. 기존 권기수 공동대표는 일신상의 이유로 사임한다.
(좌)장윤중 공동대표-(우)고정희 신임 공동대표 내정자. 사진=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고정희 내정자는 ICT 산업과 플랫폼 서비스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온 인물로 평가된다. 2002년 다음커뮤니케이션에 합류해 커뮤니티(카페·블로그) 사업과 일본법인 서비스 등을 맡았고, 2014년 카카오 전략지원팀을 거쳐 2016년 카카오뱅크 서비스 파트장으로 이동했다. 이후 카카오뱅크에서 최고서비스책임자(CSO, 2020~), 최고전략책임자(CSO, 2023~)를 지냈고, 2025년부터는 AI그룹장을 맡아왔다. 카카오엔터는 고 내정자가 플랫폼·서비스 관점에서 경쟁력 강화와 사업 혁신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윤중 공동대표는 엔터 산업 글로벌 네트워크와 IP 비즈니스 경험을 바탕으로 해외 사업 확대에 주력한다. 장 대표는 2015년 소니뮤직엔터테인먼트코리아 부사장을 시작으로 대표(2018~), 아시아 허브 대표(2019~) 등을 거쳤고, 2021년 카카오엔터테인먼트 GSO 및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 대표를 맡았다. 2024년부터 카카오엔터테인먼트 공동대표로 재직 중이며 글로벌 대표도 겸하고 있다. 카카오엔터는 장 대표가 글로벌 메가 IP 확보와 사업 전반의 글로벌 로드맵 구체화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