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MWC26서 피지컬 AI 전략 공개…로봇 플랫폼 'K RaaS' 시연

IT/과학

뉴스1,

2026년 3월 01일, 오전 08:00

KT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6(MWC26)에서 로봇·설비·IT 시스템을 하나의 지능형 생태계로 연결하는 피지컬 AI 전략과 로봇 플랫폼 'K RaaS(KT Robot as a Service)'를 공개한다. 2026.03.01/뉴스1(KT제공)

KT(030200)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6(MWC26)에서 로봇·설비·IT 시스템을 하나의 지능형 생태계로 연결하는 피지컬 AI 전략과 로봇 플랫폼 'K RaaS(KT Robot as a Service)'를 공개한다고 1일 밝혔다.

K RaaS는 개별 로봇 제어를 넘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운용할 수 있는 피지컬 AI 서비스를 구현하는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플랫폼이다. 로봇과 시설, 기존 운영 시스템을 통합해 서비스 전 생명주기를 인지·분석·운영하도록 설계된 것이 특징이다.

플랫폼은 클라우드 기반 구조를 적용해 전 세계에 분산된 이기종 로봇과 설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통합 운영할 수 있다. 단일 로봇 자동화가 아닌 서비스 흐름 단위의 피지컬 AI 시스템을 구현해 제조·물류·스마트빌딩 등 산업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게 했다..

K RaaS에는 다양한 AI 에이전트가 탑재된다. '서비스 빌더 에이전트'(Service Builder Agent)는 별도 개발 과정 없이 고객 환경에 맞는 로봇 융합 서비스를 설계하고 배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K RaaS Agent'는 자연어 인터페이스를 통해 운영 현황을 조회하고 데이터를 분석해 보고서를 생성한다.

KT는 초고속 네트워크 인프라와 생성형 AI 모델 'SOTA K', 로봇 오케스트레이션 기술을 결합해 반도체 제조공장과 물류센터, 스마트빌딩 등 산업 현장에서 피지컬 AI 적용 사례를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KT가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6(MWC26)에서 로봇·설비·IT 시스템을 하나의 지능형 생태계로 연결하는 피지컬 AI 전략과 로봇 플랫폼 'K RaaS(KT Robot as a Service)'를 공개한다. 2026.03.01/뉴스1(KT제공)

이번 전시에서는 시각·언어 정보를 이해해 행동으로 연결하는 차세대 로봇 지능 'VLA(Vision-Language-Action) Agent'도 함께 공개된다. VLA Agent는 호출어와 시선 인식 등을 기반으로 사용자 의도를 파악하고 자율적으로 동작하는 범용 구조로 설계됐다.

로봇은 주변 환경을 실시간으로 인식해 장애물을 회피하며, 정보가 부족할 경우 사용자에게 추가 질문을 하는 방식으로 상호작용한다. 영상과 음성 데이터는 로봇 내부에서 분석 후 즉시 폐기되는 온디바이스 방식으로 처리된다.

KT는 로봇 간 자율 협업을 구현하는 'Edge R2R(Robot-to-Robot) Agent' 시연도 선보인다. 휴머노이드 로봇 'Hugo'가 작업 상태를 판단한다. 플랫폼이 창고관리시스템과 연동해 다른 모바일 로봇 'Mobi'에 임무를 자동 배정하는 구조로, 중앙 통제 없이 작업이 수행된다.

아울러 'K RaaS Order/Delivery Agent'를 통해 모바일 주문부터 로봇 배송까지 전 과정을 자동 수행하는 서비스도 공개한다. AI 에이전트가 주문 의도를 분석하고 로봇을 배정해 엘리베이터와 보안 게이트 등 설비와 연동해 배송을 완료하는 방식이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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