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통신사들과 AI 기반 6G 구축 협력…SKT 참여

IT/과학

뉴스1,

2026년 3월 02일, 오전 03:08

젠슨 황 엔비디아 CEO. (공동취재) 2026.1.6 © 뉴스1 황기선 기자

엔비디아(NVIDIA)가 글로벌 주요 통신 및 인프라 기업들과 차세대 6세대 이동통신(6G)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이번 협력에는 국내 통신사 SK텔레콤(017670)도 참여한다.

엔비디아는 1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 2026(MWC26)에서 SKT를 비롯해 BT 그룹, 시스코, 도이치텔레콤, 에릭슨, 노키아, 소프트뱅크, T모바일 등과 함께 인공지능 네이티브(AI-Native)·개방형·보안·신뢰 기반 6G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은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인프라를 소프트웨어 정의 기반으로 전환하고, 네트워크 전반에 AI를 내재화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엔비디아는 무선 접속망, 엣지, 코어 네트워크 전반에 AI를 적용하는 AI-RAN 아키텍처를 중심으로 6G 인프라를 발전시킨다는 계획이다.

참여 기업들은 개방형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기반으로 상호운용성을 강화하고, 공급망 안정성과 보안성을 확보하는 데 협력한다. 또한 네트워크의 지속적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기능 고도화와 혁신 속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이번 협력에 참여한 정재헌 SKT 최고경영자(CEO)는 "SKT는 연결성이 지능과 혁신을 위한 플랫폼 역할을 하는 AI 시대의 기반으로서 통신 인프라를 진화시키고 있다"며 "우리는 함께 글로벌 AI 혁신 생태계를 이끄는 개방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창립자 겸 CEO는 "AI는 컴퓨팅을 재정의하고 인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인프라 구축을 주도하고 있으며 그다음 차례는 통신"이라며 "엔비디아는 글로벌 산업 리더들과의 연합을 통해 AI RAN을 구축하고, 전 세계 통신 네트워크를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는 AI 인프라로 전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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