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실검', 6년만에 부활한다…4색 로고도 되살아나

IT/과학

뉴스1,

2026년 3월 04일, 오전 08:26

다음 '실시간 트렌드' 베타 서비스 출시 (다음 공지사항 갈무리)

과거 여론 조작 논란으로 종료했던 '실시간 이슈 검색어'(실검) 서비스가 6년 만에 되살아난다. 포털 다음은 '실시간 트렌드' 서비스를 다시 시작하고 과거 상징이었던 4색 로고도 되살리며 대대적인 서비스 개편에 나섰다.

4일 포털 다음을 운영하는 AXZ에 따르면 다음은 빠르게 변하는 이슈를 정확하게 전달하기 위한 새로운 '실시간 트렌드' 베타 서비스를 전날 출시했다.

이 서비스는 기존의 'AI 이슈 브리핑'과 '투데이 버블'의 기술을 결합해 단순 검색량 중심을 넘어 뉴스·검색어·웹문서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다.

AI 이슈 브리핑은 실검 서비스 종료 후 2022년 8월 대안으로 출시됐으며 다음뉴스의 기사 묶음(클러스터링) 기술을 활용해 주요 이슈를 정리해 보여주는 서비스다. 투데이 버블은 공개된 웹페이지에서 특정 주제의 급증을 포착하고, 웹문서에 기반해 사람들의 '급증 관심사'를 뽑아 주는 서비스로 2023년 5월 시작했다.

다음은 두 서비스의 상대적으로 낮은 활용도와 신속함을 보완해 투데이 버블을 기반으로 실시간 트렌드 서비스를 구현했다. 최근 관심사뿐 아니라 생활과 안전에 도움이 되는 정보까지 맥락 있게 전달하는 것이 목표다.

이에 따라 AI 이슈 브리핑 서비스는 종료되고, 실시간 트렌드 안에서 새롭게 제공된다.

다음은 앞서 실검 서비스를 약 20년간 운영해 오다가 2020년 2월 20일 종료했다. 하지만 실검 서비스가 사라진 이후에도 크고 작은 사건이 발생할 때마다 검색량과 포털 내 사용자 유입이 늘어나는 추세를 보이자 새로운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다음의 로고가 왼쪽 단색에서 오른쪽 4색 형태로 바뀐다. (다음 공지사항 갈무리)

이외에도 단색이었던 로고를 4색 형태로 되돌린다.

AXZ 관계자는 "단색 사용자 인터페이스(UI)로 바뀌었을 당시 낯설다는 의견이 있었다"며 "다채로움을 더 잘 담기 위해 다음의 4색을 다시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홈탭에는 새로운 위젯을 추가했다. 기존 날씨·코스피·환율·운세에 더해 △스포츠 중계 △커뮤니티 이슈 △게임온다음 위젯이 새로 생긴다. 홈 피드 안에도 이 시각 주요 뉴스, 라이브, 증시 현황을 바로 확인할 수 있는 슬롯이 추가된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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