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펍지 앨라이' 출시 임박했나…테스트 알바 모집 시작

IT/과학

뉴스1,

2026년 3월 07일, 오전 08:15

이강욱 크래프톤 AI 본부장이 지난 30일 밤 서울 강남구 코엑스 K-POP 광장에서 지포스(GeForce) 한국 25주년을 기념해 열린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서 AI 협업모델 '펍지 앨라이' 출시 계획을 발표하고 있다.2025.10.31 © 뉴스1 김민재 기자

크래프톤(259960)이 인공지능(AI) 게임 파트너 '펍지 앨라이' 출시를 앞두고 막바지 담금질에 들어갔다.

7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최근 구직 플랫폼에 '펍지 배틀그라운드 AI 파트너(CPC) 게임 테스트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를 올렸다.

크래프톤은 "CPC 모델 고도화 목적으로 게임 이용 정보를 수집하고자 이번 테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테스트 참가자는 AI와 2인 1조로 팀을 이루어 '펍지:배틀그라운드'를 이용하고 대화를 수행한다.

크래프톤은 이 과정에서 음성 정보와 게임 플레이 영상, 게임 플레이 로그, 키보드 마우스 로그 등 정보를 수집한다.

테스트는 이달 10일부터 22일까지 신촌 소재 피시방에서 진행한다.

크래프톤 측은 "테스트 참가 후 관련 내용을 제3자에게 공유하거나 외부에 유출하는 것은 엄격히 금지된다"고 공지했다.

크래프톤이 일반 이용자를 대상으로 CPC 테스트를 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다만 이번 테스트는 정식 출시 전 이용자 피드백을 수렴하는 '베타 서비스 테스트'는 아니다.

크래프톤 관계자는 "펍지 앨라이 모델 학습에 필요한 데이터를 수집하기 위한 테스트"라며 "빌드도 실제 베타 서비스 빌드와는 다르다"고 설명했다.

크래프톤이 배틀그라운드 AI 파트너 테스트 아르바이트 모집 공고를 올렸다.(알바천국 갈무리)

크래프톤은 앞서 CPC 모델 '펍지 앨라이'를 올해 상반기 배틀그라운드 '아케이드' 모드로 공개하겠다고 약속했다.

'펍지 앨라이'는 이용자와 음성 대화 등으로 소통하며 게임 플레이를 보조한다. 예컨대 전투 상황에서 대화를 통해 전략을 논의하고 필요한 아이템을 찾아주는 식이다.

이는 엔비디아 에이스(ACE) 기술로 구축한 게임 특화 온디바이스(장치탑재) 소형 언어 모델(SLM)에 기반했다.

크래프톤은 올해 여름 베타 버전 서비스를 목표로 '펍지 앨라이'를 개발하고 있다.

한편 크래프톤은 최근 최고인공지능책임자(CAIO)직을 신설하고 이강욱 크래프톤 AI본부장을 신임 CAIO로 선임했다.

이강욱 신임 CAIO는 엔비디아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펍지 앨라이' 개발을 총괄했다.

그는 지난해 10월 열린 엔비디아 '지포스 게이머 페스티벌'에 참석해서 '펍지 앨라이'를 소개하기도 했다.

이 CAIO는 "펍지 앨라이는 게임 관련 대화에 특화돼 있다"며 "영어와 한국어, 중국어를 지원하며 온디바이스 환경에서 작동해 지연 시간이 짧다"고 설명했다.

minj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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