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민 삼성전자(005930) 수석연구원.(과기정통부 제공)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는 대한민국 엔지니어상 2026년 3월 수상자로 최정민 삼성전자(005930) 수석연구원과 임호택 한미약품(128940) 제제연구소장을 선정했다고 9일 밝혔다.
최 수석연구원은 FinFET(누설전류 등의 문제가 있는 평면 구조를 개선한 3차원 구조 트랜지스터)와 연결되는 배선 구조 최적화 설계 등을 통해 반도체의 전력 소모 최소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최적화 설계로 트랜지스터, 배선 간 접촉 면족 폭 14%, 높이 29%를 감소했다. 이를 통해 전력 소모는 6% 줄어들었고 성능은 3% 증가했다.
최 수석연구원은 "반도체 공정 기술은 인공지능 시대를 선도하기 위한 핵심"이라며 "FinFET 기반 저전력 반도체 개발을 통해 국가 인공지능 경쟁력 향상에 지속 기여하겠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임호택 한미약품 제제연구소장.(과기정통부 제공)
임 제제연구소장은 이상지질혈증을 함께 앓고 있는 고혈압 환자를 위해 두 가지 이상의 약물을 특성을 고려해 결합, 약물의 안정성을 높이고 복용 편의성까지 갖춘 복합신약을 개발했다.
또한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위해 개발한 개량신약은 기존 제품에서 나타나는 약효 변동성 문제를 개선했고, 내산성을 가져 위장 내에서 분해되지 않아 장에서 유효성분이 방출될 수 있도록 했다. 장시간 약효 지속을 통해 단시간 내 속쓰림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는 문제를 의약 투여빈도를 늘리지 않고 해결했다.
임 제제연구소장은 "환자의 복약 편의성 및 치료 부작용 최소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 우리나라가 글로벌 제약 강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혁신과 도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엔지니어상'은 산업의 기술혁신을 장려하고 공학자를 우대하는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기술 현장에 큰 기여를 한 엔지니어를 선정해 부총리상(과기정통부장관상)과 상금(500만 원)을 수여하는 우수공학자 포상제도 다.
yjra@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