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분당 사옥
네이버(035420)가 지난해 인공지능(AI) 기반 검색 서비스에 힘입어 사상 최대 실적을 내면서 관련 조직이 성과급 등 포상을 두둑히 받아 눈길을 끈다.
9일 뉴스1 취재에 다르면 네이버는 지난 설 연휴쯤 전 직원을 대상으로 성과급을 지급했다.
성과급은 개인, 조직별 고과에 따라 기준이 다른데 지난해 출시된 AI 검색 서비스 'AI 브리핑' 조직이 우수 조직으로 선정됐다. 아울러 광고, 콘텐츠, 지도, 개인정보보호, 인프라 및 보안 조직이 우수 조직으로 꼽히며 추가 성과급을 지급받았다.
개인별 성과급은△Bb △B △A △Aa △Ss △Sss 등 고과에 따라 갈린다.
네이버는 지난 1월 말 진행한 임직원 소통 행사 '컴패니언 데이'를 통해 평균 등급인 A를 기준으로 지난해 성과급 최소 지급률을 연봉의 16% 수준으로 책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를 기준으로 B 등급은 연봉의 9.6%, Aa는 20.8%, Ss는 25.6%, 최고 등급인 Sss는 40% 수준으로 책정된 것으로 전해졌다.
2024년 말 기준 네이버 1인 평균 급여액이 1억 2900만 원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중위 고과를 받은 이들은 최소 2064만 원을 성과급으로 받은 셈이다.
최소 지급률은 전년과 비슷한 수준이지만, 조직에 따른 추가 인센티브 지급 등으로 개인별 체감 수준은 다를 것으로 보인다.
네이버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12조 350억 원, 영업이익 2조 2081억 원을 달성했다. 각각 전년 대비 12.1%, 11.6% 증가한 수치로 사상 최대치다. 이 같은 실적을 견인한 건 AI를 기반으로 한 검색 서비스와 커머스 분야다.
AI 검색 서비스인 'AI 브리핑'은 출시 후 이용자 성장세를 이어나가며 지난해 연말 네이버가 목표로 한 통합 검색 쿼리 비중 20%를 조기에 달성했다.
네이버는 올해 관련 조직을 확충해 AI 브리핑 적용 범위를 현재의 2배로 확대하고 하반기부터 AI 검색 결과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광고를 붙이는 방안을 테스트할 예정이다.
Ktiger@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