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공)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13일 핀란드 측의 요청으로 거부 바사라(Antti Vasara) 기술특사와 면담을 갖고 양국 간 첨단 과학기술 분야의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면담은 양자(Quantum), 6G, 인공지능(AI) 등 미래 게임 체인저 기술 분야에서 세계 최고 수준의 ICT 제조 및 상용화 역량을 보유한 한국과의 실질적 협력을 확대하고자 하는 핀란드 정부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마련됐다.
구혁채 제1차관은 핀란드의 원천 기술력과 한국의 ICT 제조 역량 결합을 강조하며 "양자·6G·사이버보안은 향후 디지털 패권의 핵심 전략 기술로서 미래 디지털 생태계에서 어느 하나라도 균형을 잃어서는 안 된다"며 "한국의 제조·운영 역량과 핀란드의 원천기술·보안 철학이 결합해 가장 안전하고 지능적인 미래 네트워크를 설계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안티 바사라 기술특사는 "한국은 핀란드가 우선순위에 두는 과학기술 핵심 파트너로서 그간 양자와 6G 분야에서 지속적인 교류를 해왔다"라며 "다가오는 5월 핀란드에서 개최되고 한국이 주도하는 양자정보기술 국제 사실표준화 총회에서 양국의 협력을 통해 글로벌 기술 표준을 함께 선도하자"고 화답했다.
구 차관은 올해 12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6G Vision Fest'에 핀란드 산·학·연 대표단을 공식 초청하며 양국이 차세대 통신 분야의 글로벌 리더십 확보를 위해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양측은 한국의 호라이즌 유럽(Horizon Europe) 준회원국 가입을 계기로 탐페레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가 공동 수행 중인 '소프트 로보틱스' 과제와 같은 실질적인 공동연구 확대에도 뜻을 모았다.
구 차관은 "핀란드와의 기술적 연대를 발판 삼아 유럽 연구진과의 인력 교류 및 과학기술 연대를 지속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했다.
minju@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