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이니시스는 19일 2025년 귀속 결산 배당으로 주당 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통상 고배당 기업은 직전 대비 배당 증가 또는 일정 수준 이상의 배당성향 유지, 시장 평균 대비 높은 배당수익률, 지속적인 배당 정책 등의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KG이니시스는 이 같은 기준을 반영해 배당 규모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배당의 세제 효율성을 한층 높이기 위한 감액배당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자본준비금을 이익잉여금으로 전입하는 안건을 상정했다. 자본준비금은 회계상 자본 항목으로 분류돼 통상 배당 재원으로 활용할 수 없지만, 이를 이익잉여금으로 전환하면 배당 가능한 재원으로 바뀌게 된다.
이 절차가 마무리되면 KG이니시스는 해당 재원을 활용한 감액배당에 나설 방침이다. 자본준비금을 감액해 배당에 활용할 경우 세법상 자본 환급 성격으로 인정돼 일반 이익배당에 붙는 배당소득세 15.4%가 부과되지 않을 수 있다. 이에 따라 내년 이후 감액배당이 현실화하면 주주들은 세 부담 없이 배당금을 수령해 실질 배당수익률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G이니시스는 안정적인 실적과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회사는 2012년 이후 꾸준히 현금배당을 실시해왔다.
KG이니시스 관계자는 “이번 배당은 고배당주 분리과세 혜택을 통해 주주의 세 부담을 낮추고, 향후 감액배당을 통해 비과세 배당 구조까지 마련하려는 주주환원 정책의 일환”이라며 “안정적인 실적과 현금흐름을 기반으로 지속적인 배당 정책을 유지하면서 주주가치를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