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래프톤, '배그' 개발 로드맵 발표…콘텐츠 다각화로 경쟁력 강화

IT/과학

뉴스1,

2026년 3월 24일, 오전 09:52

(크래프톤 제공)

크래프톤(259960)이 '펍지(PUBG): 배틀그라운드'(배틀그라운드)의 올해 개발 로드맵을 24일 발표했다. 재미 요소를 꾸준히 발굴하고, 장르를 넘나들도록 콘텐츠를 다각화해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내용이 핵심이다.

배틀그라운드는 올해로 9주년을 맞이했다. 지난해 3월에 이어 이달에도 최고 동시 접속자 수 130만 명을 돌파했다.

크래프톤은 이 같은 성과를 바탕으로 장기 수명 주기(PLC)를 갖춘 지식재산권(IP)으로서 배틀그라운드의 경쟁력을 한층 더 끌어올릴 계획이다. 신규 웰메이드 모드 출시와 사용자생성콘텐츠(UGC) 업데이트를 중심으로 배틀그라운드를 플랫폼으로 확장한다.

구체적으로는 △게임 플레이 경험의 진화와 혁신 △다양한 콘텐츠 기반 라이브 서비스 고도화를 꼽았다.

우선 심화된 전술적 플레이 환경을 구현하기 위해 월드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다음 달 에란겔 맵에는 '지형 파괴 시스템'을 도입한다. 이용자가 직접 개활지에 엄폐 공간을 만드는 등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지형지물을 가변적인 전술 요소로 확장한 것이 특징이다.

미라마 맵의 '비밀의 방' 공간 추가와 론도 맵 업데이트도 단행해 전략적인 아이템 획득과 동선 설계를 도울 예정이다.

이용자가 몰입할 수 있는 역동적인 환경도 조성한다. 연막이 바람에 흔들리고 폭발에 의해 흩어지도록 한 물리 기반의 '인터랙티브 연막'과 블루칩 타워의 아이템 호출 기능 추가, 장비 시스템 개선 등이 대표적이다.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개선과 편의성 향상도 이어진다. 이외에도 캐주얼 경쟁 포맷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다양한 게임 플레이 경험 제공에 주력한다.

건 플레이는 시즌별 주류 무기군이 순환하는 '메타 로테이션' 구조를 도입해 이용 경험을 혁신한다. 4개월 주기로 대형 업데이트를 진행하고 2개월마다 정기 패치를 병행해 아이템 균형을 조정하는 방식이다.

4월에는 협동·성장·공략 3가지 요소가 결합된 루트 슈터 로그라이트 장르의 웰메이드 모드 '제노포인트'를 선보인다. 배틀그라운드를 다양한 슈팅 경험을 제공하는 게임 플레이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한 전략이다.

스웨덴의 게임 스튜디오 스타브리즈와 협업해 개발한 하이스트 모드 '페이데이'도 공개할 예정이다. 이용자가 동료와 함께 잠입하거나 작전 계획을 짜는 등 협력을 통해 목표를 달성하는 과정에서 색다른 흥미를 느낄 수 있다.

UGC 역시 본격적인 확대에 나선다. 제작 도구와 장치를 늘리고, 제작 환경의 성능 최적화를 추진한다. 또 UGC 전용 공간을 신설해 콘텐츠 접근성을 높일 예정이다. 이용자들이 직접 팀을 구성하고 대회를 운영하는 참여형 콘텐츠 '펍지 판타지 리그'는 배틀그라운드 e스포츠 구가대항전 펍지 네이션스 컵(PNC) 2026DPTJ 첫선을 보인다.

크래프톤은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서버 확충에 속도를 내고, 콘솔 환경에서의 품질을 극대화할 방침이다. 공정한 이용 환경을 위한 '안티치트 설루션'도 강화한다.

be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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