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세대 지식재산행정시스템, 추진 위해 머리 맞댄다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3월 27일, 오전 10:06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지식재산처는 27일 서울 강남의 서울사무소에서 시스템통합(SI) 및 인공지능(AI) 분야 주요 전문기업과 정보화전략계획(ISP) 추진 방향을 논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SI(System Integration, 시스템 통합) 전문기업은 여러 시스템(하드웨어·소프트웨어·네트워크 등)을 하나의 업무 흐름으로 연결·통합·구축하는 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을 말한다.

이번 간담회는 차세대 지식재산행정시스템인 ‘IPNEX’ 구축을 위한 사전 조치이다. IPNEX는 AI 기반의 지능형 심사와 중단 없는 안정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도화된 지식재산 인프라로 NEX는 Next(차세대), Nexus(통합), X(전환) 등을 의미한다.

지식재산처는 1999년 세계 최초로 인터넷 기반 전자출원서비스를 도입하고, 정부기관 최초로 페이퍼리스 행정을 구현하는 등 지식재산 행정의 디지털화를 선도해 왔다. 이번 간담회는 이러한 기반 위에 AI기술과 클라우드 전환을 접목한 차세대 지식재산행정시스템 ‘IPNEX’ 구축 방향을 구체화하고, 정보화전략계획(ISP) 단계부터 민간의 전문성을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LG CNS, 삼성SDS, SK AX, 네이버클라우드, LG AI 연구원, 솔트룩스 등 SI·AI 전문기업의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석해 △시스템 구조와 개발 방식 △데이터 이관과 통합 관리 방안 등 차세대 지식재산행정시스템 재구축 방향을 논의한다. 또 △생성형 AI·지능형 분석 서비스 도입 전략 △소버린 AI 최신 동향을 고려한 AI 인프라·플랫폼 통합 전략 등 AX전환을 중점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지식재산처는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충분히 검토해 ISP 수립 과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보다 폭넓은 의견 수렴을 위해 향후 출원인(발명자, 대리인), IP 서비스업계, 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하는 추가 간담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정재환 지식재산처 지식재산정보국장은 “이번 간담회는 차세대 지식재산행정시스템 구축 방향을 구체화하고 민간의 전문성을 반영하기 위한 중요한 자리”라며 “차세대 IPNEX 구축의 청사진을 그리는 ISP 단계부터 내실 있게 준비해 세계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 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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