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SK브로드밴드 완전 자회사로 편입 추진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3월 27일, 오전 12:42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SK텔레콤(017670)이 SK(034730)브로드밴드를 완전 자회사로 편입하기 위한 주식교환을 추진한다. 지배구조를 단순화해 의사결정 속도를 높이고, 양사간 경영 효율성과 사업 시너지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서울 중구 을지로 SKT 타워.(사진=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26일 공시에 따르면 SK브로드밴드는 전날 이사회를 열고 SK텔레콤과의 주식교환·이전 결정을 결의했다.

이번 거래는 소액 주주가 가지고 있는 SK브로드밴드 주식을 매수해 SK브로드밴드를 SK텔레콤의 100% 자회사로 만드는 구조다.

SK텔레콤은 앞서 2024년 태광그룹(16.75%), 미래에셋그룹(8.01%) 등이 보유한 SK브로드밴드 지분을 전량 인수해 이미 지난해 기준 SK브로드밴드 지분은 99.14%를 보유하고 있다.

주식교환 비율은 0.1916882로 정해졌다. SK브로드밴드 주주는 주당 1만 5032원을 받는다.

주주확정 기준일은 4월 10일이며, 주식교환은 5월 29일 이뤄질 예정이다.

이번 거래의 핵심 목적은 유선·무선 통신 사업 간 통합 시너지 강화다. 회사 측은 “완전자회사 전환을 통해 경영 효율성과 유연성을 높이고 양사 간 사업 시너지를 창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완전 자회사 편입 이후에 추가적인 구조개편 가능성을 열어뒀다. 회사는 공시를 통해 “경영 효율성 증대와 더불어 양사간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하여 다양한 구조재편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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