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능은 이용자가 보내려는 물품을 촬영하면 AI가 물품의 종류와 크기를 분석해 적합한 배송 수단과 유의사항을 자동으로 입력해주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케이크 사진을 입력하면 “흔들림이 적은 소형차가 적합하다”는 식으로 차량을 추천하고, 기사에게 전달할 주의 메시지도 자동 생성한다.
특히 단순 추천에 그치지 않고 AI가 해당 판단을 내린 이유까지 함께 제시해 이용자의 이해도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신규 이용자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앱 첫 화면에 해당 기능을 강조하는 맞춤형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적용했다. 약품·현금·신분증 등 배송 제한 품목이 인식될 경우 사전 안내를 제공하고, 인식이 어려운 경우에는 재촬영이나 수기 입력을 병행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기능은 구글의 멀티모달 AI 모델 ‘제미나이(Gemini)’를 기반으로 구현됐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앞서 같은 모델을 활용해 주소·연락처가 섞인 문장에서 필요한 정보만 추출하는 ‘AI 주소 자동 붙여넣기’ 기능을 도입했으며, 해당 기능은 신규 이용자의 접수 시간을 평균 24% 단축하는 효과를 보인 바 있다. 또 렌터카 서비스에는 AI 챗봇을 적용해 이용자의 여행 목적과 인원 등에 맞는 차량을 추천하는 기능도 운영 중이다.
카카오모빌리티 관계자는 “AI가 옵션 선택과 입력 과정을 대신해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신규 이용자의 진입 장벽을 낮출 것으로 기대한다”며 “판단 근거까지 제시하는 방향으로 AI 기반 서비스를 지속 고도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