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핵융합 역량 뽐낸다…핵융합에너지콘퍼런스, 2027년 서울 개최

IT/과학

뉴스1,

2026년 4월 02일, 오후 12:00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뉴스1

'핵융합 올림픽'으로 불리는 IAEA(국제원자력기구) 콘퍼런스가 17년 만에 한국에서 열린다. 이는 우리나라 핵융합 연구 성과와 역량을 국제사회에 다시 한번 알리고 핵융합 분야 국제협력과 민관협력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세계 최대 규모의 핵융합에너지 분야 국제대회인 '제31회 IAEA 핵융합에너지콘퍼런스'(FEC 2027) 2027년 10월 4일부터 9일까지 서울에서 개최된다고 2일 밝혔다. 과기정통부는 FEC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IAEA와 협약(Host Government Agreement)을 체결했다.

IAEA의 FEC는 1961년부터 격년으로 개최되어 온 핵융합 연구개발 분야 최고 권위의 국제행사다. 우리나라는 2010년 제23차 FEC를 대전에서 개최한 바 있다.

FEC 2027에는 약 40개국 정부 관계자와 핵융합 분야 전문가 1500여 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행사는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핵융합에너지 실현 흐름 속에서 핵융합 연구 성과는 물론 상용화 전략, 국제협력, 규제·표준, 민간 투자와 기술 협력까지 논의하는 국제적 협력의 장이 될 예정이다.

과기정통부는 관계 부처 및 핵융합(연) 등과 함께 FEC 2027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향후 조직위원회와 사무국을 구성하고, IAEA와의 준비 회의 개최, 현장 실사 등을 거쳐 행사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대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미래전략기술정책관은 "FEC 2027 한국 개최는 우리나라 핵융합 연구 역량과 국제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하는 계기"라며 "대한민국이 핵융합 국제협력의 중심 국가이자 글로벌 공급망의 핵심 파트너로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yjr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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