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오링크-틸론, ‘HCI 기반 VDI’ 협력 위해 맞손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4월 03일, 오전 09:50

[이데일리 안유리 기자] 파이오링크(170790)가 틸론과 하이퍼 컨버지드 인프라(HCI) 기반 가상 데스크톱(VDI) 사업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파이오링크 조영철 대표(오른쪽)와 틸론 최백준 대표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파이오링크)
이번 협약은 파이오링크의 HCI 솔루션 ‘팝콘(POPCON)’과 틸론의 VDI 솔루션 ‘디스테이션(Dstation)’을 결합해 VDI를 개별 소프트웨어가 아닌 인프라 통합 모델로 확장하고, 성능·안정성·운영 효율을 혁신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국산 기술 기반의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구축 모델을 공동으로 제시하고, 외산 중심의 가상화 시장에 대응해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HCI 기반 VDI는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를 통합한 HCI 구조 덕분에 VDI 구축 시 복잡한 물리적 연결 과정을 생략할 수 있다. 특히 팝콘 HCI의 고성능 가상 스토리지 기술을 통해 접속 지연, 성능 저하, 병목 현상을 최소화하고, 수백 명이 동시에 접속하는 환경에서도 일관된 성능과 안정적인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이번 협약에 앞서 양사는 한 국내 중견기업을 대상으로 HCI 기반 VDI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대규모 사용자 환경에서도 빠른 응답 속도와 높은 가용성, 안정적인 운영 효율을 검증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다양한 산업군으로 협력을 확대하고 HCI 기반 VDI 표준 모델을 공동으로 제시할 계획이다.

최백준 틸론 대표는 “VDI는 이제 단일 솔루션이 아니라 인프라 전체와 결합된 형태로 진화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틸론의 VDI 기술력과 파이오링크의 HCI 경쟁력을 결합해 고객에게 더 단순하고 안정적인 디지털 워크스페이스 환경을 제공하고 장기적으로는 AI와 데이터 기반 업무 환경까지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조영철 파이오링크 대표는 “이번 협약은 국산 가상화 시장을 선도해 온 양사의 핵심 역량이 결합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외산 솔루션에 대응하는 유연하고 합리적인 대안을 제시함은 물론, HCI 기반 VDI 표준 모델 정립과 향후 AI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통합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추천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