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폴드’ 예상 영상 공개…북타입 디자인 윤곽[모닝폰]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4월 06일, 오전 08:39

[이데일리 신영빈 기자] 아이폰 폴드 예상 영상이 공개되면서 애플의 폴더블 디자인 방향이 구체화되고 있다. 접히는 구조와 화면 비율 등 핵심 요소가 드러나며 시장 관심이 집중되는 모습이다.

IT 팁스터 애플트랙(appltrack)은 최근 SNS를 통해 아이폰 폴드 콘셉트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 속 기기는 화면을 안쪽으로 접는 ‘북타입’ 구조로 삼성전자 갤럭시 Z 폴드 시리즈와 유사한 폼팩터가 적용된 모습이다.

화면 비율과 크기에서는 차별화가 예상된다. 내부 디스플레이는 약 7.8인치로 펼쳤을 때 소형 태블릿에 가까운 화면을 제공한다. 전체 비율은 4:3에 가까운 ‘책 형태’ 구조가 거론된다. 콘텐츠 소비와 문서 작업 등 생산성 중심 활용을 겨냥한 설계로 해석된다.

애플 아이폰 폴드 예상 영상 (영상=X@appltrack)
외부 디스플레이는 약 5.4인치로 상대적으로 콤팩트한 크기가 유력하다. 기존 갤럭시 Z 폴드 시리즈가 세로로 긴 기존 바 형태 스마트폰 화면 비율을 채택한 것과 대비되는 지점이다.

업계에서는 애플 폴더블 시장 진입이 시장 확대를 이끄는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글로벌 폴더블 스마트폰 출하량은 올해 약 20% 성장할 전망이다. 애플의 첫 폴더블 아이폰 출시 가능성과 프리미엄 시장 확대가 주요 배경으로 꼽힌다.

애플은 약 28%의 점유율을 확보하며 기존 선두 업체인 삼성전자를 빠르게 추격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주요 안드로이드 제조사들도 북 타입 폴더블 중심으로 제품 전략을 재편하며 시장 경쟁이 ‘프리미엄 격전지’로 확대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스마트폰 시장에서 폴더블은 차세대 폼팩터로 자리 잡고 있지만 여전히 가격과 활용성 측면에서 대중화 과제를 안고 있다. 애플이 어떤 형태로 시장에 진입하느냐에 따라 폴더블 시장의 경쟁 구도 역시 다시 재편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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