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는 6일 AI 기반 생체인증 플랫폼 ‘터치엔 원패스(TouchEn OnePass)’의 일본 MAU가 지난달 1000만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지문·안면·정맥 등 생체정보를 활용한 패스워드리스 인증 서비스로, 구독형 수익 구조상 이용자 확대가 곧 안정적인 반복 매출로 이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라온시큐어는 2020년 일본 진출 이후 금융을 중심으로 교육·연구기관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히며 수요 기반을 확대해왔다. 스미신SBI네트은행과 네오뱅크테크놀로지스 등과의 공급 계약을 통해 현지 레퍼런스를 확보한 점도 성장 동력으로 작용했다.
기술 측면에서는 글로벌 생체인증 협의체 FIDO 얼라이언스 표준 인증을 기반으로, 최근 AI 기반 이상행위 탐지 기능을 접목한 점이 특징이다. 인증과 보안을 결합한 ‘능동형 인증’ 체계를 구축하며 경쟁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일본 내 패스워드리스 인증 수요 확대와 보안 규제 강화 흐름이 맞물리며 시장이 빠르게 열리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선제적인 기술 상용화와 현지화 전략이 맞물리며 확산 속도를 끌어올렸다는 분석이다.
라온시큐어는 향후 에이전틱 AI 확산에 대응해 디지털 신뢰 인프라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사람뿐 아니라 AI까지 포함하는 인증 체계를 구축해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한다는 구상이다.
이순형 대표는 “MAU 1000만명 돌파는 기술력과 현지화 전략이 대규모 실사용 환경에서 검증된 결과”라며 “디지털 인증 수요 확대에 맞춰 글로벌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라온시큐어는 글로벌 빅테크와 함께 FIDO 얼라이언스 이사회에 참여하며 국제 인증 표준 논의에도 관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