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ST는 송현준 화학과 교수 연구팀이 ‘은 나노선 네트워크’를 활용한 새로운 전극 구조를 개발하고, 이산화탄소를 유용한 화학물질로 전환하는 효율을 높였다고 6일 밝혔다.
은 나노선 적층 구조를 활용한 이산화탄소 전해 전극의 구동 개념도.(자료=AI 생성 이미지)
이에 연구팀은 물은 막고 전기는 잘 흐르게 하는 ‘3층 구조’ 전극을 고안했다. 이 전극은 물을 튕겨내는 기판 위에 촉매층을 형성하고, 그 위를 은 나노선 네트워크로 덮은 구조이다. 전해액의 침수를 효과적으로 차단하면서도 전기 전달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KAIST 연구진.(왼쪽부터)박종혁 박사, 한윤경 석박사 통합과정생, 송현준 교수, 김성주 박사.(사진=KAIST)
이러한 구조를 적용한 전극은 알칼리성 전해질에서 79%, 중성 전해질에서는 86%의 선택성을 기록했다. 생성물 중 대부분이 원하는 물질로 전환됐다는 의미다.
송현준 교수는 “은 나노선이 전기를 전달하는 동시에 화학 반응에도 직접 참여한다는 점을 밝혀냈다”며 “앞으로 이산화탄소를 에탄올이나 연료 등 다양한 물질로 바꾸는 데에도 활용할 수 있는 새로운 설계 방법을 제시했다”고 말했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어드밴스드 사이언스(Advanced Science)에 3월 24일 게재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