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스마트공장 찾은 국가AI전략위…‘피지컬 AI’ 제조 혁신 속도전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4월 07일, 오후 03:07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가 LG전자 창원 스마트공장을 방문하며 ‘피지컬 AI(Physical AI)’ 기반 제조 혁신(AX)에 속도를 내고 있다.

임문영 상근부위원장은 7일 경남 창원을 찾아 ‘대한민국 인공지능 행동계획’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제조 현장의 AI 적용 사례와 지역 AX(인공지능 전환) 사업 추진 현황을 확인했다.

이번 일정은 대구·울산에 이은 영남권 현장 점검의 마지막 단계로, ‘5극 3특 기반 AX 혁신벨트’ 구축 전략의 실행력을 점검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임문영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 상근부위원장과 지역특별위원회 위원들은 4월 7일 경남 창원 LG 스마트공장을 방문해, 스마트팩토리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다크팩토리로의 고도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위원회는 LG전자 창원 스마트공장에서 AI와 디지털트윈 기반 생산공정을 집중 점검했다. 해당 공장은 실시간 데이터 분석을 통해 생산 흐름과 자재 공급을 최적화하고, 설비 이상과 불량 가능성을 사전에 감지하는 지능형 공정 체계를 구축한 것이 특징이다. 위원회는 이를 제조 AI의 대표적 현장 적용 사례로 보고, 향후 로봇·자율이송·설비 제어와 결합된 ‘피지컬 AI’로의 확장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특히 단순 스마트공장을 넘어 설비·데이터·AI 중심의 무인 자율공장, 이른바 ‘다크팩토리’로의 전환 가능성도 주요 논의 대상에 올랐다.

이어 창원대학교에서 열린 제조 AI 기업 간담회에서는 산·학·연 협력을 통한 AX 확산 방안이 논의됐다. 산업통상자원부, 한국산업단지공단, 창원대와 함께 현대위아, LG전자 등 1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산업단지 단위 데이터 공동 활용과 맞춤형 AI 인재 양성 방안을 제시했다.

임문영 상근부위원장과 지역특별위원회 위원들이 오늘 7일 창원대학교를 방문해 제조 AX 확산을 위한 창원지역 기업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기업들의 정책 수요를 청취하였다.
참석 기업들은 개별 기업 차원에서는 데이터 확보와 AI 적용에 한계가 있다며, 산업단지 기반의 데이터·인프라 공동 활용 체계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

정부도 이에 호응해 제조 데이터 연계와 AI 확산을 위한 협력 플랫폼 구축을 적극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임문영 부위원장은 “제조 AX는 개별 기업을 넘어 산업단지와 권역 단위로 데이터와 기술을 연결하는 생태계 전환이 핵심”이라며 “피지컬 AI 기반 제조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원회는 창원국가산단 내 경남테크노파크도 방문해 ‘피지컬 AI 기반 지역 AX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창원을 제조 AX 거점으로 육성하고, 물리지능행동모델(LAM) 기반 기술 개발과 실증을 통해 산업단지 중심의 AI 생태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국가인공지능전략위원회는 오는 15~16일 호남권을 방문해 에너지·모빌리티 분야의 AX 전환 현황을 추가 점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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