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철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이 10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에서 열린 제1차 위원회 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4.10 © 뉴스1 이광호 기자
지난해 재허가 대상이었던 종합유선방송사업자 두 곳의 재허가 여부가 결정됐다. 금강방송은 재허가를 받았고 푸른방송은 기준점수 미달로 내달 청문을 받게 됐다.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는 10일 '2026년 제1차 전체회의'를 열고 종합유선방송사업자 금강방송과 한국케이블티브이푸른방송의 재허가 여부를 심의·의결했다.
2025년 재허가 대상인 이번 두 개 방송사에 대한 심사는 당시 유료방송 소관 부처였던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 방송·법률·경영·회계·기술·시청자 등 총 6개 분야 민간 전문가 6인으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해 6월 실시됐다.
이후 지난해 10월 정부조직개편으로 관련 업무가 방미통위로 이관됨에 따라 이번 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
심사 결과, 금강방송은 432.02점(600점 만점)을 획득해 재허가 기준 점수인 400점을 상회했지만 푸른방송은 275.53점을 획득해 기준 점수에 미달했다.
방미통위는 해당 심사 결과를 토대로 금강방송에 대해 7년의 유효기간(2032년 8월 28일)을 부여하는 재허가를 의결했다.
추가로 유료방송 관련 지침 준수, 지역채널 본방송 비율 및 투자계획 이행 등 5개 재허가 조건과 이사회 독립성 확보 등 3개 권고사항을 부과했다.
기준점수에 미달한 푸른방송에 대해서는 재허가 의결을 보류했으며 행정절차법에 따라 오는 5월 중 청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고민수 상임위원은 "청문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해서 사업자 종사자의 불안함이 빠르게 해소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고 말했다.
김종철 방미통위원장은 "우리 위원회에서는 처음으로 청문 절차가 진행되는 만큼 과정에서 공정성과 투명성 등이 보장될 수 있도록 하라"고 했다.
minju@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