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그래비티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궤도수송선(Orbital Transfer Vehicle)과 우주제조 플랫폼 개발을 고도화하고, 궤도상 운용 서비스를 중심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인터그래비티)
스타트업으로서는 드물게 자체 진공 연소시험 설비를 보유했고, 이를 기반으로 실제 우주환경을 모사한 조건에서 핵심기술의 신뢰성을 확보해 상용화를 빠르게 추진하고 있다. 또 저궤도 혼잡도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자율운용 OTV를 중심으로 피지컬 AI와 에이전틱 AI가 결합된 운용 역량 확보를 목표로, 지상 의존도를 낮추기 위한 연구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인터그래비티는 내년 1분기 스페이스X 발사체를 활용한 궤도 투입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상용 서비스 개시를 추진하고 있다. 올해에는 누리호 5차 발사를 통해 친환경 추진 모듈과 항법 모듈의 핵심 기술을 검증할 계획이다.
인터그래비티는 이를 발판으로 궤도수송선을 기반으로 한 위성·우주화물 운송을 넘어 우주 제조물의 생산부터 지상 회수까지 아우르는 통합 솔루션을 구축하며 차세대 우주물류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고 있다. 한서대와도 협력해 비행기 기반 낙하시험을 준비하며, 회수 기술 검증을 추진하고 있다.
이기주 인터그래비티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는 인터그래비티의 기술력과 시장 가능성을 동시에 인정받은 결과”라며 “궤도상 운용 서비스를 기반으로 제조와 물류를 혁신하는 글로벌 우주 인프라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사진=인터그래비티)
소형발사체 기업 이노스페이스의 김수종 대표는 “인터그래비티는 발사 이후 궤도수송을 담당하는 핵심 인프라로서 의미가 크다”며 “향후 국내 우주산업 밸류체인의 완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복직 서울대 항공우주공학과 교수는 “증가하는 저궤도 혼잡도와 실시간 대응 요구를 고려할 때, AI 기반 자율운용 기술은 필수적인 기술”이라며 “인터그래비티의 우주제조·회수 플랫폼은 향후 우주 인프라 운용의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