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로, 휴니드테크놀러지스에 전사 AX 시스템 구축…영업·품질까지 AI 혁신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4월 13일, 오전 09:22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엠로(058970)가 방산·항공 분야 기업 휴니드테크놀러지스의 전사 업무에 인공지능(AI)을 적용하는 ‘AX(AI Transformation) 시스템’ 구축에 나선다.

국내 AI 기반 공급망관리 소프트웨어 기업 엠로(대표 송재민)는 13일 휴니드테크놀러지스에 전사 AX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구매를 넘어 영업, 품질 관리, 사업 관리 등 기업 전반의 업무 프로세스에 AI를 적용해 자동화하고, 데이터 기반 운영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사는 이를 통해 ▲엔드투엔드 수익성 관리 ▲수주 경쟁력 강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 체계 구축 ▲품질 및 리스크 관리 고도화 ▲업무 생산성 향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엠로는 100건 이상의 혁신 과제를 분석해 4단계 AI 업무 혁신 로드맵을 수립했으며, 2025년 10월부터 단계적으로 시스템 구축을 진행해 오는 6월 1단계 AX 시스템을 오픈할 예정이다. 이후 2단계 프로젝트도 이어간다.

구축 과정에서는 OCR, LLM, RAG, 에이전틱 AI 등 다양한 기술이 적용된다. 특히 AI 기반 품목 마스터 품질 관리, 협력사 견적가 적정성 분석, 단가 변동 예측, 자재명세서(BOM) 자동 비교·분석 등 엠로의 구매 특화 AI 기술이 폭넓게 활용된다.

1단계에서는 구매·영업·기술·품질 등 주요 부서 업무의 디지털 전환과 데이터 수집 체계 구축에 집중하고, 이후 단계에서는 에이전틱 AI를 통해 부서 단위 업무 자동화와 고도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러 경영 및 KPI 대시보드를 통해 매출, 수주, 재고 등 주요 지표를 통합 관리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최근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AX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는 가운데, 이번 프로젝트는 구매 영역을 넘어 기업 전반으로 AI 적용 범위를 확장한 사례로 평가된다.

엠로 관계자는 “AI 기반 업무 혁신 수요가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프로젝트는 엠로의 기술이 전사 영역으로 확장된 사례”라며 “엔드투엔드 AX 플랫폼으로서 경쟁력과 확장성을 입증하는 중요한 레퍼런스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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