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여의도 국회의사당 모습. 2019.3.3 © 뉴스1 임세영 기자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법안 추천부터 회의록 요약, 법률 데이터 분석 등 의정 활동을 돕는 'AI 국회'가 열렸다.
삼성SDS는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AI 국회) 구축 1단계 사업'을 완료하고 '국회 AI 의정 지원 플랫폼'을 공식 개설했다고 14일 밝혔다.
국회 AI 의정 지원 플랫폼은 국회 데이터 기반 검색과 분석, 작성 작업을 지원하는 국회 전용 생성형 AI 시스템이다.
이는 국회 내외부 320개 기관과 연계해 구축한 정보를 국회의원과 보좌관 등 총 5000여 명에게 제공한다. 입법부 구성원은 이를 토대로 '데이터 기반 의정활동'을 할 수 있다.
플랫폼이 제공하는 생성형 AI 기반 의정 지원 서비스는 △AI 어시스턴트 △지능형 검색 △법률안 서비스다.
AI 어시스턴트는 국회 업무나 정책 관련 질문에 답변을 제공하는 '챗봇' 기능을 탑재했다. 문서 초안을 생성하고 회의록을 요약하는 맞춤형 업무지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능형 검색 서비스를 통해서는 자연어 및 의미 기반으로 국회 내외부 자료를 통합 검색할 수 있다.
지능형 검색·분석 서비스에는 삼성SDS 자체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패브릭스'를 활용했다.
사용자는 자료 검색과 문서 요약, 유사 입법 사례를 통해 필요한 정보를 신속하게 확보할 수 있다. 법안 검토와 정책 자료 작성 시 문서 초안을 생성할 수도 있다.
법률안 서비스는 법률안 조문 혹은 유사한 법률안을 AI가 추천하는 서비스다.
삼성SDS 타워 (삼성SDS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AI 국회 구축 사업'은 2027년까지 3단계에 걸쳐 추진한다. 골자는 국회 및 외부 협약 기관 데이터를 분석해 정책 결정을 지원하고 데이터 중심 입법·의정 활동을 돕는 것이다.
삼성SDS는 이번 1단계 사업에서 생성형 AI 의정 지원 서비스와 더불어 '국회 빅데이터 플랫폼' 인프라도 구축했다.
이는 AI가 국회 내외부에 산재한 의정 자료와 공공·학술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정보의 형태를 전환한다. 처리한 정보는 다수가 아닌 하나의 플랫폼에서 제공한다.
특히 출처가 명확한 회의록과 보고서 등을 기반으로 답변을 생성하도록 해 신뢰도를 확보했다.
해당 플랫폼은 국회사무처 데이터센터 내 '온프레미스' 환경으로 구축해 보안을 강화했다.
이정현 삼성SDS 전략마케팅실장은 "공공 부문 디지털 전환을 지속해서 지원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공공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minjae@news1.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