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웹툰 로고(사진=네이버웹툰)
우선 제품 조직을 총괄할 최고제품책임자(CPO)에는 채유기 전 한국 서비스 총괄이 선임됐다. 채 CPO는 한국·일본·북미 등 지역별로 운영되던 프로덕트 조직을 통합 관리하며 전사 제품 전략과 혁신을 주도한다.
신설된 최고사업책임자(CBO)에는 연고은 전 우아한형제들 최고성장마케팅책임자(CGMO)가 영입됐다. 연 CBO는 일본을 제외한 글로벌 웹툰 사업과 한국 사업을 총괄하며 콘텐츠, 창작자 지원, 마케팅, 성장 전략 등을 담당한다.
재무 조직에도 변화가 있었다. 데이비드 리 최고재무책임자(CFO)는 글로벌 스토리 플랫폼 왓패드 프레지던트를 겸임하며 광고 기반 무료 콘텐츠 확대와 커뮤니티 성장 중심의 턴어라운드를 추진한다. 이에 따라 기존 최고운영책임자(COO) 직책은 폐지됐다.
기술 부문에서는 장태영 전 네이버웹툰 머신러닝 플랫폼 리더가 AI 총괄로 선임됐다. 장 총괄은 콘텐츠 추천, 번역, 저작권 보호 등 AI 기반 기능 고도화와 내부 업무 효율화(AX)를 이끈다. 최고개발책임자(CTO) 직책은 조직 간 결합 강화를 위해 폐지됐다.
IP 사업 강화에도 나선다. 김신형 글로벌 전략·사업관리 리더를 IP 비즈니스 총괄로 선임해 영상·게임·굿즈 등으로 확장 가능한 ‘메가 IP’ 발굴과 글로벌 수익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개편을 통해 빠른 의사결정과 실행력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김용수 웹툰 엔터테인먼트 프레지던트는 “시장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통합된 글로벌 조직을 기반으로 과감한 변화를 추진할 것”이라며 “사업 가속화와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