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우주 수장 첫 회동…아르테미스 협력 방안 논의

IT/과학

뉴스1,

2026년 4월 15일, 오전 10:44

지난 13일(현지시간) 제41회 스페이스 심포지엄에서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왼쪽)이 재러드 아이작먼 미국 항공우주국(NASA) 국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2026.04.13/뉴스1(우주항공청 제공)

우주항공청과 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아르테미스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한미 우주 협력을 기술 공조 단계로 끌어올리기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15일 우주항공청에 따르면 오태석 청장은 지난 13일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에서 열린 제41회 스페이스 심포지엄에서 재러드 아이작먼 NASA 국장과 첫 회동을 가졌다.

양측은 2024년 10월 체결된 아르테미스 연구협약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모빌리티·통신·전력 등 분야에서 추진 중인 협력 과제를 공유했다. 특히 발굴된 협력 과제를 조속히 가시적 성과로 연결하기 위해 민관 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한국이 개발 중인 달 표면 방사선 측정기(LVRAD)가 NASA의 민간 달 탑재체 수송 프로그램(CLPS)에 포함된 점도 주요 협력 계기로 언급됐다. LVRAD는 달 남극에서 우주방사선 에너지 분포와 변화를 측정해 우주인 안전 연구에 활용될 예정이다.

해당 장비는 한국천문연구원이 주관하고 국내 대학이 참여해 개발 중이며, 미국 인튜이티브 머신의 'NOVA-D' 달 착륙선에 탑재돼 2030년 달 남극을 탐사한다.

오태석 청장은 "이번 회동은 한미 우주 동맹이 단순한 선언을 넘어 실질적인 기술 공조 단계로 진입했음을 보여주는 이정표"라며 "인류의 지속 가능한 달 탐사에 대한민국이 필수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찾아가겠다"고 말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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