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마이프렌즈, 김형성 프로와 손잡고 골프 팬덤 시장 진출

IT/과학

이데일리,

2026년 4월 19일, 오전 08:38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글로벌 팬덤 비즈니스 기업 비마이프렌즈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에서 활약해온 김형성 프로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골프 팬덤 비즈니스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K-POP과 e스포츠, 프로축구 등에서 축적한 팬덤 운영 노하우를 골프 산업에 접목해 스포츠 비즈니스 영역을 확장하겠다는 전략이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골프 프로 전용 팬덤 플랫폼을 공동 구축하고, 멤버십 기반 프리미엄 팬 경험과 골프 IP를 활용한 커머스 사업을 함께 추진한다. 비마이프렌즈는 자사의 글로벌 팬덤 플랫폼 ‘비스테이지(b.stage)’를 기반으로 커뮤니티 운영부터 멤버십, 콘텐츠 유통까지 팬덤 비즈니스 전반을 원스톱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비스테이지는 아티스트·크리에이터·스포츠 선수와 팬을 연결하는 팬덤 플랫폼으로, 얼마전 SK스퀘어 자회사 드림어스컴퍼니(음악 플랫폼 ‘플로(FLO)’ 운영사)를 인수하며 음원 유통과 스트리밍, 공연 인프라까지 아우르는 음악 산업 전반의 밸류체인을 구축했다.

(좌측부터) 배상훈 비마이프렌즈 사업본부장(부대표), 김형성 프로]
이번 협약의 중심인 김형성 프로는 한국과 일본 투어에서 다수의 우승을 거둔 베테랑 선수로, ‘스마일 킹’이라는 별칭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김 프로는 플랫폼 내 팬 소통 프로그램 기획에 직접 참여하며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최근 골프 프로들이 대중적 영향력을 갖춘 ‘스포츠 인플루언서’로 부상하면서, 선수와 직접 소통하려는 팬 수요도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다. 비마이프렌즈는 이러한 흐름에 맞춰 선수들이 직접 팬덤을 관리하고 브랜딩할 수 있는 전용 인프라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새롭게 구축될 플랫폼에는 김형성 프로를 비롯해 김동휘, 이미지, 임민국 등 다수의 골프 프로가 참여한다. 팬들은 선수와의 실시간 소통은 물론, 동반 라운딩 참여, 맞춤형 레슨 콘텐츠, 멤버십 전용 상품 등 기존 SNS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프리미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김형성 프로는 “팬들과 경기장 밖에서도 가까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오랫동안 꿈꿔왔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선수와 팬이 더욱 긴밀하게 연결되고, 지속 가능한 수익 기반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우석 비마이프렌즈 대표는 “골프는 개인화된 경험에 대한 수요가 특히 높은 시장”이라며 “K-POP에서 검증된 팬덤 비즈니스 역량을 바탕으로 골프 팬덤에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고, 스포츠 팬덤 비즈니스의 가능성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비마이프렌즈의 ‘비스테이지’는 전 세계 350개 이상의 고객사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팬 커뮤니티와 콘텐츠, 커머스를 결합한 ‘팬덤 비즈니스 360’ 전략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 확장을 가속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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